“설마 사람이야?”…중국인 여성에 발칵 뒤집힌 제주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1.05 (07:30) 수정 2024.0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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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키워드, '무비자 입국'입니다.

제주는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방문해 30일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무사증 제도 덕분입니다.

다만, 제주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는 없는데, 이걸 어기는 외국인들이 간혹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아침 6시 반쯤, 제주항에서 전남 완도로 가는 여객선에 올라가려던 차량입니다.

뒷좌석에 이불 같은 짐이 한가득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람 발이 보입니다.

잔뜩 웅크린 채 바닥에 누워 있던 사람, 40대 중국인 여성 A 씨였습니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다음, 차에 숨어 육지로 가려다가 덜미를 잡힌 겁니다.

조사 결과 이 차를 몰던 50대 한국인 남성은 운송책이었고요.

알선책인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도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두 중국인 여성을 구속하고, 운송책 한국인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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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방문해 30일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무사증 제도 덕분입니다.

다만, 제주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는 없는데, 이걸 어기는 외국인들이 간혹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아침 6시 반쯤, 제주항에서 전남 완도로 가는 여객선에 올라가려던 차량입니다.

뒷좌석에 이불 같은 짐이 한가득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사람 발이 보입니다.

잔뜩 웅크린 채 바닥에 누워 있던 사람, 40대 중국인 여성 A 씨였습니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다음, 차에 숨어 육지로 가려다가 덜미를 잡힌 겁니다.

조사 결과 이 차를 몰던 50대 한국인 남성은 운송책이었고요.

알선책인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도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두 중국인 여성을 구속하고, 운송책 한국인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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