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 시내버스 공영제 가시화

입력 2024.01.05 (07:45) 수정 2024.01.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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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군이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위해 노선권을 사들이는 등 힘쓰고 있습니다.

정읍 황토현 전적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과 합쳐져 전승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고산 북부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시민여객 노선권 매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노선권 매입을 협약한 데 이어 최근 계약과 대금 지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공영 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치기 전까지 당분간은 기존처럼 시민여객이 운행합니다.

고산 북부권은 고산과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 6개 면이며, 이곳에 공영제를 시행하면 완주군 13개 읍면 전역으로 공영제가 이루어집니다.

[장우성/완주군 도로교통과 대중교통팀 : "완주, 전주 지·간선제 3단계 추진과 더불어 고산 북부권 공영 마을버스 시행이 완주군민의 대중교통 편익 증진에 큰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정읍시는 황토현 전적 종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황토현 전적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전봉준 장군과 동학 농민군상 주변 환경 정비, 녹지 공간 확보, 기존 건축물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뒤 철거·이전 계획 수립 등입니다.

특히 황토현 전적과 기념공원 동선을 다시 정비해 두 개로 나뉜 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박양수/정읍시 동학문화재 과장 : "황토현 전적이 가진 유적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핵심 유적지를 빠르게 정비해 혁명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최북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과 조직·인력·시설 관리, 소장품 수집 관리 등 14개 항목을 준수해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공립미술관 지위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유지합니다.

최북미술관은 조선 후기 미술가인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작품 백10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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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완주 시내버스 공영제 가시화
    • 입력 2024-01-05 07:45:28
    • 수정2024-01-05 08:57:32
    뉴스광장(전주)
[앵커]

완주군이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위해 노선권을 사들이는 등 힘쓰고 있습니다.

정읍 황토현 전적이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과 합쳐져 전승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고산 북부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시민여객 노선권 매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노선권 매입을 협약한 데 이어 최근 계약과 대금 지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공영 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치기 전까지 당분간은 기존처럼 시민여객이 운행합니다.

고산 북부권은 고산과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 6개 면이며, 이곳에 공영제를 시행하면 완주군 13개 읍면 전역으로 공영제가 이루어집니다.

[장우성/완주군 도로교통과 대중교통팀 : "완주, 전주 지·간선제 3단계 추진과 더불어 고산 북부권 공영 마을버스 시행이 완주군민의 대중교통 편익 증진에 큰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정읍시는 황토현 전적 종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황토현 전적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전봉준 장군과 동학 농민군상 주변 환경 정비, 녹지 공간 확보, 기존 건축물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뒤 철거·이전 계획 수립 등입니다.

특히 황토현 전적과 기념공원 동선을 다시 정비해 두 개로 나뉜 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박양수/정읍시 동학문화재 과장 : "황토현 전적이 가진 유적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핵심 유적지를 빠르게 정비해 혁명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최북미술관은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과 조직·인력·시설 관리, 소장품 수집 관리 등 14개 항목을 준수해 인증을 통과했습니다.

공립미술관 지위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유지합니다.

최북미술관은 조선 후기 미술가인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작품 백10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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