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 마약류 처방 의사 구속 송치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해 보행자를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의사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해당 운전자에게 의료 목적 외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으로 의사 염 모 씨를 오늘(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염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병원에서 운전자인 20대 신 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향정 혐의를 받는 운전자도 이른 시일 내에 접견 조사 후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