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주 중 추가 ‘절도’ 확인”…경기 다방 업주들 살해 피의자 검거

입력 2024.01.06 (11:51) 수정 2024.01.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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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대 다방에서 일주일 사이 여성 두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도주 중에 다른 주점에 들러 현금을 훔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이 모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일산서구 한 다방에서 살인을 저지른 뒤, 도주 중이던 지난 2일 파주시의 한 주점에 들러 현금을 훔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 결과, 경찰은 이 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첫 살인 범행을 저지르고 지하철 등을 이용해 도주하다가, 지난 2일 경기 파주의 한 주점에 들러 점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액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후 그제(4일) 밤 경기도 양주시 한 다방에서도 60대 여성 업주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살인 사건 현장에서 확인된 지문 감식을 통해 동일범의 범행으로 확인하고 어제 공개수배로 전환해 이 씨의 동선을 추적해왔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공개수배 전환 당일인 어젯밤 강원도 강릉에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초기 조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와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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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6 11:51:03
    • 수정2024-01-06 15: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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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대 다방에서 일주일 사이 여성 두 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도주 중에 다른 주점에 들러 현금을 훔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이 모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일산서구 한 다방에서 살인을 저지른 뒤, 도주 중이던 지난 2일 파주시의 한 주점에 들러 현금을 훔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취재 결과, 경찰은 이 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첫 살인 범행을 저지르고 지하철 등을 이용해 도주하다가, 지난 2일 경기 파주의 한 주점에 들러 점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액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후 그제(4일) 밤 경기도 양주시 한 다방에서도 60대 여성 업주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살인 사건 현장에서 확인된 지문 감식을 통해 동일범의 범행으로 확인하고 어제 공개수배로 전환해 이 씨의 동선을 추적해왔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공개수배 전환 당일인 어젯밤 강원도 강릉에서 이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초기 조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와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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