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년차 책값 돌려주기 사업 ‘성과’
입력 2024.01.08 (10:05)
수정 2024.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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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는 동네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서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업 5년째에 들어섰는데, 동네서점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동네서점입니다.
온라인 서점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객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동네서점을 돕기 위해 울산에서는 2020년부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책을 산 뒤 4주 안에 지역 내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의 100%를 울산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손정선/동네서점 대표 : "오지 않았던 분들도 오게 되니까. 그것은피부로 확실히 느껴지죠. 더 좀 확장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찾아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좀 들어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울산이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인데, 2020년 580여 명이던 참여자 숫자는 지난해 2천2백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첫해 천5백만 원이던 예산도 올해 7천2백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한 사람당 월 4만 원 내에서 2권,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의 도서나 대학교 교재, 이런 문제집 같은 경우 등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울산에서는 서점 69곳과 도서관 21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성관/울산도서관장 : "구매한 도서는 운영이 어려운 작은 도서관에 기증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는데 지대하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네 서점을 살리면서 시민 부담까지 줄여, 책 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지만, 부족한 홍보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울산에서는 동네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서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업 5년째에 들어섰는데, 동네서점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동네서점입니다.
온라인 서점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객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동네서점을 돕기 위해 울산에서는 2020년부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책을 산 뒤 4주 안에 지역 내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의 100%를 울산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손정선/동네서점 대표 : "오지 않았던 분들도 오게 되니까. 그것은피부로 확실히 느껴지죠. 더 좀 확장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찾아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좀 들어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울산이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인데, 2020년 580여 명이던 참여자 숫자는 지난해 2천2백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첫해 천5백만 원이던 예산도 올해 7천2백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한 사람당 월 4만 원 내에서 2권,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의 도서나 대학교 교재, 이런 문제집 같은 경우 등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울산에서는 서점 69곳과 도서관 21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성관/울산도서관장 : "구매한 도서는 운영이 어려운 작은 도서관에 기증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는데 지대하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네 서점을 살리면서 시민 부담까지 줄여, 책 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지만, 부족한 홍보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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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년차 책값 돌려주기 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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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08 10:05:29
- 수정2024-01-08 10:44:33
[앵커]
울산에서는 동네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서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업 5년째에 들어섰는데, 동네서점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동네서점입니다.
온라인 서점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객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동네서점을 돕기 위해 울산에서는 2020년부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책을 산 뒤 4주 안에 지역 내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의 100%를 울산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손정선/동네서점 대표 : "오지 않았던 분들도 오게 되니까. 그것은피부로 확실히 느껴지죠. 더 좀 확장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찾아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좀 들어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울산이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인데, 2020년 580여 명이던 참여자 숫자는 지난해 2천2백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첫해 천5백만 원이던 예산도 올해 7천2백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한 사람당 월 4만 원 내에서 2권,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의 도서나 대학교 교재, 이런 문제집 같은 경우 등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울산에서는 서점 69곳과 도서관 21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성관/울산도서관장 : "구매한 도서는 운영이 어려운 작은 도서관에 기증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는데 지대하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네 서점을 살리면서 시민 부담까지 줄여, 책 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지만, 부족한 홍보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울산에서는 동네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서 읽은 뒤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업 5년째에 들어섰는데, 동네서점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와 함께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동네서점입니다.
온라인 서점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객 숫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동네서점을 돕기 위해 울산에서는 2020년부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책을 산 뒤 4주 안에 지역 내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의 100%를 울산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손정선/동네서점 대표 : "오지 않았던 분들도 오게 되니까. 그것은피부로 확실히 느껴지죠. 더 좀 확장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찾아봐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좀 들어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울산이 가장 먼저 시작한 사업인데, 2020년 580여 명이던 참여자 숫자는 지난해 2천2백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첫해 천5백만 원이던 예산도 올해 7천2백만 원까지 늘었습니다.
한 사람당 월 4만 원 내에서 2권,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의 도서나 대학교 교재, 이런 문제집 같은 경우 등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울산에서는 서점 69곳과 도서관 21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성관/울산도서관장 : "구매한 도서는 운영이 어려운 작은 도서관에 기증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는데 지대하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네 서점을 살리면서 시민 부담까지 줄여, 책 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지만, 부족한 홍보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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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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