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갈라파고스’에서 불꽃놀이…“생태계 악영향”

입력 2024.01.08 (12:26) 수정 2024.01.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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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의 보고 갈라파고스의 환경이 관광객 증가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신년 맞이 행사로 폭죽을 터뜨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의 푸에르토아요라에서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불꽃놀이가 벌어졌습니다.

산타크루스섬은 각종 희귀 동·식물 보호를 위해 불꽃놀이는 무음으로 불빛만 내는 경우를 일부 허용하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자치단체 관계자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불꽃은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에콰도르 환경부는 공원 관리 책임자를 해임하고, 갈라파고스섬과 인근 해상에서 모든 불꽃놀이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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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갈라파고스’에서 불꽃놀이…“생태계 악영향”
    • 입력 2024-01-08 12:26:04
    • 수정2024-01-16 17:38:25
    뉴스 12
생태의 보고 갈라파고스의 환경이 관광객 증가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신년 맞이 행사로 폭죽을 터뜨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의 푸에르토아요라에서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불꽃놀이가 벌어졌습니다.

산타크루스섬은 각종 희귀 동·식물 보호를 위해 불꽃놀이는 무음으로 불빛만 내는 경우를 일부 허용하고 있습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자치단체 관계자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불꽃은 아니라고 해명했는데요.

에콰도르 환경부는 공원 관리 책임자를 해임하고, 갈라파고스섬과 인근 해상에서 모든 불꽃놀이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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