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수능 영어 지문, 학원 문제 유사…수사 의뢰

입력 2024.01.08 (12:53) 수정 2024.01.08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작년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영어 지문이 한 입시학원 강사의 모의고사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의 지문이 입시학원 교재와 비슷하게 출제된 경위를 수사해달라고 지난해 7월 경찰에 의뢰했습니다.

해당 지문은 하버드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책에서 발췌한 것으로, 수능 직후에도 이의신청이 백 건 넘게 몰렸지만 교육부는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고, 지난해 문을 연 사교육 카르텔 신고센터에 같은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작년 수능 영어 지문, 학원 문제 유사…수사 의뢰
    • 입력 2024-01-08 12:53:05
    • 수정2024-01-08 12:59:25
    뉴스 12
재작년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의 영어 지문이 한 입시학원 강사의 모의고사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의 지문이 입시학원 교재와 비슷하게 출제된 경위를 수사해달라고 지난해 7월 경찰에 의뢰했습니다.

해당 지문은 하버드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책에서 발췌한 것으로, 수능 직후에도 이의신청이 백 건 넘게 몰렸지만 교육부는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고, 지난해 문을 연 사교육 카르텔 신고센터에 같은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