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지역에 고속도로 2개, 철도 2개 노선 개통 예정

경기도는 올해 경기 북부 지역에 고속도로 2개 구간과 철도 2개 노선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28.71㎞ 구간과 남양주 화도∼남양주 조안 4.92㎞ 구간이 다음 달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늦어지면서 개통이 미뤄졌습니다.

또 파주∼양주간 24.75㎞ 구간은 연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구간이 개통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4개 구간 중 3개 구간이 개통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철 8호선 남양주 연장 사업도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남양주 별내동까지 12.8㎞를 연장하는 별내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는 모두 1조 3천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모두 6개의 역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32.1㎞ 구간을 단선으로 연결하는 교외선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도는 올 연말쯤 교외선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