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 방조 혐의 70대 체포…신상공개 내일 결정
입력 2024.01.08 (19:04)
수정 2024.01.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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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혐의로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이후 어디론가 우편으로 발송해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어제 저녁 충남에서 70대 남성을 살인 미수 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구속된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쓴 변명문, 즉 '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계획을 알고 도와주기로 약속한 것만으로도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실제 우편을 발송했는지 여부와 수신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부터 이동 과정 내내 자신이 개조한 흉기를 소지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김 씨가 부산역과 김해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과 가덕도까지, 이동 과정 내내 흉기를 소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두고 경찰은 내일 오후, 외부 위원 등이 참석하는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위원회가 결정하면 피의자 정보를 즉각 공개하겠지만, 김씨의 당적 여부는 비공개한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추가 조사와 프로파일러 심리 분석 등을 통해 모레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혐의로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이후 어디론가 우편으로 발송해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어제 저녁 충남에서 70대 남성을 살인 미수 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구속된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쓴 변명문, 즉 '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계획을 알고 도와주기로 약속한 것만으로도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실제 우편을 발송했는지 여부와 수신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부터 이동 과정 내내 자신이 개조한 흉기를 소지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김 씨가 부산역과 김해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과 가덕도까지, 이동 과정 내내 흉기를 소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두고 경찰은 내일 오후, 외부 위원 등이 참석하는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위원회가 결정하면 피의자 정보를 즉각 공개하겠지만, 김씨의 당적 여부는 비공개한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추가 조사와 프로파일러 심리 분석 등을 통해 모레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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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습격 방조 혐의 70대 체포…신상공개 내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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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08 19:32:46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혐의로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이후 어디론가 우편으로 발송해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어제 저녁 충남에서 70대 남성을 살인 미수 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구속된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쓴 변명문, 즉 '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계획을 알고 도와주기로 약속한 것만으로도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실제 우편을 발송했는지 여부와 수신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부터 이동 과정 내내 자신이 개조한 흉기를 소지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김 씨가 부산역과 김해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과 가덕도까지, 이동 과정 내내 흉기를 소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두고 경찰은 내일 오후, 외부 위원 등이 참석하는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위원회가 결정하면 피의자 정보를 즉각 공개하겠지만, 김씨의 당적 여부는 비공개한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추가 조사와 프로파일러 심리 분석 등을 통해 모레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 모 씨를 도운 혐의로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가 경찰에 제출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이후 어디론가 우편으로 발송해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어제 저녁 충남에서 70대 남성을 살인 미수 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구속된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와 신념 등을 쓴 변명문, 즉 '남기는 말'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계획을 알고 도와주기로 약속한 것만으로도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남성이 실제 우편을 발송했는지 여부와 수신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의자 김 씨가 범행 전부터 이동 과정 내내 자신이 개조한 흉기를 소지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날인 지난 1일 김 씨가 부산역과 김해 봉하마을, 양산 평산마을과 가덕도까지, 이동 과정 내내 흉기를 소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두고 경찰은 내일 오후, 외부 위원 등이 참석하는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위원회가 결정하면 피의자 정보를 즉각 공개하겠지만, 김씨의 당적 여부는 비공개한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추가 조사와 프로파일러 심리 분석 등을 통해 모레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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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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