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결하자”…‘스마트 야드’ 구축 박차

입력 2024.01.08 (19:25) 수정 2024.0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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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조선업계가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야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선소의 자동화율을 높여 기술 인력 부족에 대처하고 생산성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소 직원이 가상의 조선소를 통해 공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눈에 보이는 가상 조선소인 '트윈포스’입니다.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조선소를 3D모델로 구현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박 건조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조선소는 3천 20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민규/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오는 2030년 스마트 조선소 최종 3단계인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가 구축 완료되면, 생산성과 공기가 각각 30% 개선돼 인력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HD현대의 조선 3사들은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일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난도 해결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를 확인, 관제할 수 있는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스마트 야드 구축에 3천억 원을 들여 로봇 및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와 물류자동화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조선업은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기술인력이 줄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똑똑한 조선소인 스마트 야드 조성에 속도를 내는 이윱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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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난 해결하자”…‘스마트 야드’ 구축 박차
    • 입력 2024-01-08 19:25:57
    • 수정2024-01-08 19:51:22
    뉴스7(창원)
[앵커]

국내 조선업계가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야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선소의 자동화율을 높여 기술 인력 부족에 대처하고 생산성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소 직원이 가상의 조선소를 통해 공정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눈에 보이는 가상 조선소인 '트윈포스’입니다.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조선소를 3D모델로 구현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박 건조 상황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조선소는 3천 20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민규/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오는 2030년 스마트 조선소 최종 3단계인 ‘지능형 자율 운영 조선소’가 구축 완료되면, 생산성과 공기가 각각 30% 개선돼 인력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HD현대의 조선 3사들은 선박 설계에서 생산까지 일관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동화 생산 체계를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난도 해결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전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를 확인, 관제할 수 있는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스마트 야드 구축에 3천억 원을 들여 로봇 및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와 물류자동화를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조선업은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기술인력이 줄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똑똑한 조선소인 스마트 야드 조성에 속도를 내는 이윱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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