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16년 복원 작업 마친 그리스 알렉산더 왕궁 재개방

입력 2024.01.09 (06:49) 수정 2024.01.0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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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세기 그리스 북방 마케도니아를 대제국으로 일군 알렉산더 대왕의 왕궁이 10년이 넘는 복원 사업을 거쳐 최근 재개방했습니다.

1만 5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지에 수십 개의 대리석 기둥이 우뚝 서 있는 이곳!

16년 간의 복원 사업을 마치고 최근 재개방한 알렉산더 대왕의 왕궁입니다.

과거 마케도니아 왕국의 수도였던 그리스 북부 베르기나 지역에 있는 이 유적지는 기원전 4세기 그리스를 넘어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이 즉위했던 장소인데요.

그 규모만 파르테논 신전의 3배에 달합니다.

하지만 기원전 2세기 로마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뒤 채석장으로 사용되다가 1970년대에 발굴됐고요.

2007년부터 문을 닫고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거친 끝에 넓은 안뜰을 포함한 왕궁과 각종 출토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 등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복원사업을 관광 부흥을 위한 그리스 정부의 전략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날 재개장 기념식에 참가한 그리스 총리역시 이 유적지에 대해 "마케도니아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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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9 06:49:24
    • 수정2024-01-09 0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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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세기 그리스 북방 마케도니아를 대제국으로 일군 알렉산더 대왕의 왕궁이 10년이 넘는 복원 사업을 거쳐 최근 재개방했습니다.

1만 5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대지에 수십 개의 대리석 기둥이 우뚝 서 있는 이곳!

16년 간의 복원 사업을 마치고 최근 재개방한 알렉산더 대왕의 왕궁입니다.

과거 마케도니아 왕국의 수도였던 그리스 북부 베르기나 지역에 있는 이 유적지는 기원전 4세기 그리스를 넘어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이 즉위했던 장소인데요.

그 규모만 파르테논 신전의 3배에 달합니다.

하지만 기원전 2세기 로마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뒤 채석장으로 사용되다가 1970년대에 발굴됐고요.

2007년부터 문을 닫고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거친 끝에 넓은 안뜰을 포함한 왕궁과 각종 출토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 등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복원사업을 관광 부흥을 위한 그리스 정부의 전략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날 재개장 기념식에 참가한 그리스 총리역시 이 유적지에 대해 "마케도니아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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