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개 식용 금지법’ 외신은 이렇게 봤다

입력 2024.01.10 (18:31) 수정 2024.0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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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통과한 법 중엔 '개 식용 금지'도 포함돼 있죠.

우리에겐 워낙 해묵고 익숙한 주제입니다만, 외신엔 여전히 신선한 뉴스였나 봅니다.

주요 언론이 상당히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은 '개 식용 금지법' 통과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서울의 한 애견 카페를 생방송으로 연결하고, "개 식용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도 보신탕 식당가를 현장 취재하며, 여전한 찬반 논란을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진 매켄지/BBC 서울 특파원 : "일부 노인 세대는 '보신탕'을 진미로 여기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인기가 없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드물게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며 논란이 전보다 덜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그 배경은 "한국인의 소득이 늘고 반려동물과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뉴욕타임스의 진단이었습니다.

AP통신은 "분노한 개 사육자들이 법안의 합헌성에 이의를 제기했고,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하며, 논란이 아직 진행형임에 주목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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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0 18:30:59
    • 수정2024-01-10 1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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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통과한 법 중엔 '개 식용 금지'도 포함돼 있죠.

우리에겐 워낙 해묵고 익숙한 주제입니다만, 외신엔 여전히 신선한 뉴스였나 봅니다.

주요 언론이 상당히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은 '개 식용 금지법' 통과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서울의 한 애견 카페를 생방송으로 연결하고, "개 식용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도 보신탕 식당가를 현장 취재하며, 여전한 찬반 논란을 인터뷰에 담았습니다.

[진 매켄지/BBC 서울 특파원 : "일부 노인 세대는 '보신탕'을 진미로 여기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인기가 없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드물게 초당적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며 논란이 전보다 덜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그 배경은 "한국인의 소득이 늘고 반려동물과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뉴욕타임스의 진단이었습니다.

AP통신은 "분노한 개 사육자들이 법안의 합헌성에 이의를 제기했고,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하며, 논란이 아직 진행형임에 주목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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