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해 도주…건보공단 직원 필리핀서 검거
입력 2024.01.10 (19:17)
수정 2024.01.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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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6억 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는데, 경찰은 한 고급 리조트에서 5시간 잠복 끝에 이 직원을 붙잡았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편한 옷차림을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체포영장을 든 경찰이 가까이 다가갑니다.
[경찰 : "(왜 왔는지 아시죠?) 네. (집에 가실 때 됐어요 이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 44살 최 모 씨.
최 씨는 2022년 4월부터 요양급여 등 회삿돈 46억 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빼돌린 돈을 전부 가상화폐로 환전한 최 씨는 필리핀으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적색수배를 내리고 최 씨를 추적한 끝에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리조트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추적 과정에서 세탁물 배달원을 현지 정보원으로 활용해 최 씨의 신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공조해 최 씨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5시간 동안 잠복한 끝에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입니다.
경찰은 최 씨를 국내로 송환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최 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경찰청/영상편집:김선영
46억 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는데, 경찰은 한 고급 리조트에서 5시간 잠복 끝에 이 직원을 붙잡았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편한 옷차림을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체포영장을 든 경찰이 가까이 다가갑니다.
[경찰 : "(왜 왔는지 아시죠?) 네. (집에 가실 때 됐어요 이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 44살 최 모 씨.
최 씨는 2022년 4월부터 요양급여 등 회삿돈 46억 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빼돌린 돈을 전부 가상화폐로 환전한 최 씨는 필리핀으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적색수배를 내리고 최 씨를 추적한 끝에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리조트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추적 과정에서 세탁물 배달원을 현지 정보원으로 활용해 최 씨의 신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공조해 최 씨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5시간 동안 잠복한 끝에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입니다.
경찰은 최 씨를 국내로 송환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최 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경찰청/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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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0 19:22:10
[앵커]
46억 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는데, 경찰은 한 고급 리조트에서 5시간 잠복 끝에 이 직원을 붙잡았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편한 옷차림을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체포영장을 든 경찰이 가까이 다가갑니다.
[경찰 : "(왜 왔는지 아시죠?) 네. (집에 가실 때 됐어요 이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 44살 최 모 씨.
최 씨는 2022년 4월부터 요양급여 등 회삿돈 46억 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빼돌린 돈을 전부 가상화폐로 환전한 최 씨는 필리핀으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적색수배를 내리고 최 씨를 추적한 끝에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리조트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추적 과정에서 세탁물 배달원을 현지 정보원으로 활용해 최 씨의 신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공조해 최 씨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5시간 동안 잠복한 끝에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입니다.
경찰은 최 씨를 국내로 송환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최 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화면제공:경찰청/영상편집:김선영
46억 원을 횡령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는데, 경찰은 한 고급 리조트에서 5시간 잠복 끝에 이 직원을 붙잡았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편한 옷차림을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체포영장을 든 경찰이 가까이 다가갑니다.
[경찰 : "(왜 왔는지 아시죠?) 네. (집에 가실 때 됐어요 이제.)"]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 44살 최 모 씨.
최 씨는 2022년 4월부터 요양급여 등 회삿돈 46억 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빼돌린 돈을 전부 가상화폐로 환전한 최 씨는 필리핀으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적색수배를 내리고 최 씨를 추적한 끝에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리조트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추적 과정에서 세탁물 배달원을 현지 정보원으로 활용해 최 씨의 신원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공조해 최 씨의 동선을 파악한 경찰은 5시간 동안 잠복한 끝에 최 씨를 붙잡았습니다.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입니다.
경찰은 최 씨를 국내로 송환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최 씨의 도피를 도운 공범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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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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