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여성단체 등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해임 취소하라”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남도학숙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를 해임 처분한 것과 관련해 징계 취소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와 정의당 전남도당과 광주시당은 성명서를 내고 남도학숙이 피해자의 질병 휴직을 수차례 승인하지 않고 무단 결근 처리한 뒤 이를 근거로 해임 처분을 내렸다며 비정상적인 징계 절차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도학숙에 근무한 A 씨는 국가인권위 등으로부터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실을 인정받았지만, 남도학숙은 지난해 12월 28일 장기 무단결근을 이유로 해임 처분했습니다.

“5·18 북한군 개입” 인터넷 신문 기자 고발

5·18 기념재단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로 인터넷 신문 기자 A 씨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기념재단은 A 씨가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5·18 진실 찾기'라는 특집기사를 연재하며, 5·18의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고, 계엄군에 의한 시민 살상이 없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쓰는 등 5·18을 왜곡 폄훼해 특별법상 허위사실유포 금지를 위반해 고발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유기동물 입양하면 1년간 펫보험 지원

광주시가 광주시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과 고양이를 입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합니다.

대상자에겐 입양동물이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비와 수술비를 연간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60%까지 지원하고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 피해를 줄 경우 부담해야 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함께 보장받게 됩니다.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달성

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백 43개 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을 공개한 결과 담양군이 약 22억 4천만 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고흥군은 약 12억 2천만 원, 나주시는 약 10억 6천만 원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각각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