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얼음 쏟고 그냥 간 초등학생…CCTV 돌려보고 ‘깜짝’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1.11 (07:30) 수정 2024.01.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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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초등학생'입니다.

이번엔 손님 때문에 감동 받았다는 무인카페 사장의 사연입니다.

바로 보시죠.

매장 CCTV 화면입니다.

바닥에 얼음이 잔뜩 쏟아져 있습니다.

한 초등학생 손님이 실수한 겁니다.

하지만 학생은 얼음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사장은 맥이 빠졌지만 참고, 매장을 치우러 갔는데요.

선반에서 종이 한 장과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장은 황급히 CCTV를 다시 돌려봤는데요.

알고 보니 얼음을 쏟고 간 학생이 1시간 반쯤 지나 다시 와서는 놓고 간 것이었습니다.

종이엔 "무인카페를 처음 와서 사용법을 몰랐다"며 "다음부턴 치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학생은 CCTV를 향해서도 고개를 숙여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사장은 "지쳤던 마음이 보상받는 것 같다"며 "천 원은 지갑 속에 고이 넣어놔야겠다"고 했고요.

이 학생에겐 문 닫는 날까지 음료를 공짜로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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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1 07:30:27
    • 수정2024-01-11 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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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초등학생'입니다.

이번엔 손님 때문에 감동 받았다는 무인카페 사장의 사연입니다.

바로 보시죠.

매장 CCTV 화면입니다.

바닥에 얼음이 잔뜩 쏟아져 있습니다.

한 초등학생 손님이 실수한 겁니다.

하지만 학생은 얼음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사장은 맥이 빠졌지만 참고, 매장을 치우러 갔는데요.

선반에서 종이 한 장과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사장은 황급히 CCTV를 다시 돌려봤는데요.

알고 보니 얼음을 쏟고 간 학생이 1시간 반쯤 지나 다시 와서는 놓고 간 것이었습니다.

종이엔 "무인카페를 처음 와서 사용법을 몰랐다"며 "다음부턴 치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학생은 CCTV를 향해서도 고개를 숙여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사장은 "지쳤던 마음이 보상받는 것 같다"며 "천 원은 지갑 속에 고이 넣어놔야겠다"고 했고요.

이 학생에겐 문 닫는 날까지 음료를 공짜로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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