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박물관 가시화하나?…정부 심사 통과 변수
입력 2024.01.11 (08:23)
수정 2024.01.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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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목포시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나전칠기 작품을 기반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나전 건칠호!
얼핏 보면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삼베와 옻칠로 형태를 잡고 자개로 문양을 넣는 건칠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옻칠 바탕에 오색의 자개로 섬세하게 표현한 또 다른 작품들에서는 장인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옷걸이 장이나 소반 등 전통적인 작품은 물론 옻칠 회화 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수진·정현숙 : "많이 잊혀져 버렸잖아요. 그게 너무 아쉽고 소중하고 자세히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한 것들인데 우리 생활에서 같이 하지는 못할망정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290여 작품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목포시는 전체 기증품을 한 곳에서 관람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전 칠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규모는 3천 3백여 제곱미터로 조선내화 옛 목포공장 터 등 네 군데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건립에는 백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임진택/목포시 역사공간 조성팀장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가 있습니다.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서 가급적이면 우리 시 재정에 부담이 없게끔..."]
목포시는 이달 안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통과 여부가 박물관 건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목포시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나전칠기 작품을 기반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나전 건칠호!
얼핏 보면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삼베와 옻칠로 형태를 잡고 자개로 문양을 넣는 건칠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옻칠 바탕에 오색의 자개로 섬세하게 표현한 또 다른 작품들에서는 장인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옷걸이 장이나 소반 등 전통적인 작품은 물론 옻칠 회화 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수진·정현숙 : "많이 잊혀져 버렸잖아요. 그게 너무 아쉽고 소중하고 자세히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한 것들인데 우리 생활에서 같이 하지는 못할망정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290여 작품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목포시는 전체 기증품을 한 곳에서 관람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전 칠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규모는 3천 3백여 제곱미터로 조선내화 옛 목포공장 터 등 네 군데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건립에는 백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임진택/목포시 역사공간 조성팀장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가 있습니다.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서 가급적이면 우리 시 재정에 부담이 없게끔..."]
목포시는 이달 안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통과 여부가 박물관 건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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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1 08: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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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나전칠기 작품을 기반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나전 건칠호!
얼핏 보면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삼베와 옻칠로 형태를 잡고 자개로 문양을 넣는 건칠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옻칠 바탕에 오색의 자개로 섬세하게 표현한 또 다른 작품들에서는 장인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옷걸이 장이나 소반 등 전통적인 작품은 물론 옻칠 회화 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수진·정현숙 : "많이 잊혀져 버렸잖아요. 그게 너무 아쉽고 소중하고 자세히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한 것들인데 우리 생활에서 같이 하지는 못할망정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290여 작품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목포시는 전체 기증품을 한 곳에서 관람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전 칠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규모는 3천 3백여 제곱미터로 조선내화 옛 목포공장 터 등 네 군데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건립에는 백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임진택/목포시 역사공간 조성팀장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가 있습니다.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서 가급적이면 우리 시 재정에 부담이 없게끔..."]
목포시는 이달 안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통과 여부가 박물관 건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목포시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나전칠기 작품을 기반으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나전 건칠호!
얼핏 보면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삼베와 옻칠로 형태를 잡고 자개로 문양을 넣는 건칠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옻칠 바탕에 오색의 자개로 섬세하게 표현한 또 다른 작품들에서는 장인의 노고가 느껴집니다.
옷걸이 장이나 소반 등 전통적인 작품은 물론 옻칠 회화 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수진·정현숙 : "많이 잊혀져 버렸잖아요. 그게 너무 아쉽고 소중하고 자세히 보면 볼수록 예쁘고 귀한 것들인데 우리 생활에서 같이 하지는 못할망정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기증한 290여 작품 가운데 일부분입니다.
목포시는 전체 기증품을 한 곳에서 관람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전 칠기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규모는 3천 3백여 제곱미터로 조선내화 옛 목포공장 터 등 네 군데를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건립에는 백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돼 국비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임진택/목포시 역사공간 조성팀장 :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가 있습니다.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서 가급적이면 우리 시 재정에 부담이 없게끔..."]
목포시는 이달 안에 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통과 여부가 박물관 건립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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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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