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시처럼 부르면 달려오는 ‘예약 버스’ 등장

입력 2024.01.11 (09:47) 수정 2024.01.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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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휴대폰 앱으로 택시처럼 예약해 이용하는 버스가 등장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쑤성 우시시의 한 거리 휴대폰 앱을 통해 탑승지점과 목적지를 선택하자 5분도 안 돼 버스가 도착합니다.

부르면 바로 달려오는 "예약 버스"입니다.

[승객 : "일반 버스는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예약버스는 대기 시간이 짧아요. 5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예약버스는 일정한 배차 간격으로 정해진 노선만 운행하는 일반 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는데요.

유동 인구는 많지만 일반 버스 노선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앱을 통해 버스를 예약하면 버스 업체 스마트 배차 센터로 예약 내용이 전송되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차량을 매칭해 최적의 경로를 생성시킵니다.

주로 10인승 소형버스 위주인데 요금은 3위안, 한화 500원 정도입니다.

장쑤성을 비롯해 허베이성 후난성 등에서도 시작된 예약버스 서비스는 지금까지 5만 6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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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택시처럼 부르면 달려오는 ‘예약 버스’ 등장
    • 입력 2024-01-11 09:47:52
    • 수정2024-01-11 09:52:38
    930뉴스
[앵커]

중국에서는 휴대폰 앱으로 택시처럼 예약해 이용하는 버스가 등장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쑤성 우시시의 한 거리 휴대폰 앱을 통해 탑승지점과 목적지를 선택하자 5분도 안 돼 버스가 도착합니다.

부르면 바로 달려오는 "예약 버스"입니다.

[승객 : "일반 버스는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예약버스는 대기 시간이 짧아요. 5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예약버스는 일정한 배차 간격으로 정해진 노선만 운행하는 일반 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는데요.

유동 인구는 많지만 일반 버스 노선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합니다.

앱을 통해 버스를 예약하면 버스 업체 스마트 배차 센터로 예약 내용이 전송되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차량을 매칭해 최적의 경로를 생성시킵니다.

주로 10인승 소형버스 위주인데 요금은 3위안, 한화 500원 정도입니다.

장쑤성을 비롯해 허베이성 후난성 등에서도 시작된 예약버스 서비스는 지금까지 5만 6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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