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권투하는 대통령과 시위 나선 경찰…올림픽 앞둔 파리의 진풍경

입력 2024.0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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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200일 앞둔 현지시각 8일 마크롱 대통령이 권투 글러브를 어깨에 걸친 채 등장했습니다.

평소에도 체육관에서 경호원들과 권투하는 걸 즐기는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매일 30분 운동할 것을 권장하며 "이번 올림픽을 일상에 새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 마크롱 대통령이 자부하는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개막합니다.

그런데 이틀 뒤인 현지시각 10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선 경찰관들이 2층 버스 4대에 나눠 타 시위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경찰 노조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정부가 경찰에 과도한 업무를 강요하고 있다며, 근무 조건을 명확히 하고 모든 경찰에게 1,500 유로의 상여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오는 18일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7월 26일 파리 센 강에서 열리는 개막식엔 약 6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프랑스 정부는 3만 명 상당의 경찰과 군을 동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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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1 1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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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200일 앞둔 현지시각 8일 마크롱 대통령이 권투 글러브를 어깨에 걸친 채 등장했습니다.

평소에도 체육관에서 경호원들과 권투하는 걸 즐기는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매일 30분 운동할 것을 권장하며 "이번 올림픽을 일상에 새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적은 탄소를 배출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 마크롱 대통령이 자부하는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 개막합니다.

그런데 이틀 뒤인 현지시각 10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선 경찰관들이 2층 버스 4대에 나눠 타 시위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경찰 노조는 올림픽 기간 프랑스 정부가 경찰에 과도한 업무를 강요하고 있다며, 근무 조건을 명확히 하고 모든 경찰에게 1,500 유로의 상여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오는 18일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7월 26일 파리 센 강에서 열리는 개막식엔 약 6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프랑스 정부는 3만 명 상당의 경찰과 군을 동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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