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사재판 최후진술서 “뉴욕주 검찰총장 대가 치러야”
입력 2024.01.12 (06:12)
수정 2024.01.1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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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룹의 자산가치 조작 의혹에 대한 민사 재판에 출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제소한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보복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최후변론에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재판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사소송을 주도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선거에 나가려고 결백한 사람을 기소한 것”이라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판장인 아서 엔고론 판사는 결국 최후진술을 중단시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퇴장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소된 형사재판 4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민사 사건입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최후변론에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재판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사소송을 주도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선거에 나가려고 결백한 사람을 기소한 것”이라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판장인 아서 엔고론 판사는 결국 최후진술을 중단시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퇴장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소된 형사재판 4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민사 사건입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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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민사재판 최후진술서 “뉴욕주 검찰총장 대가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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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2 06:12:23
- 수정2024-01-12 06:29:05
트럼프 그룹의 자산가치 조작 의혹에 대한 민사 재판에 출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제소한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보복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최후변론에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재판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사소송을 주도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선거에 나가려고 결백한 사람을 기소한 것”이라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판장인 아서 엔고론 판사는 결국 최후진술을 중단시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퇴장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소된 형사재판 4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민사 사건입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최후변론에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이번 재판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재판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민사소송을 주도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향해 “선거에 나가려고 결백한 사람을 기소한 것”이라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검찰총장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판장인 아서 엔고론 판사는 결국 최후진술을 중단시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퇴장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소된 형사재판 4건과는 무관한 별개의 민사 사건입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 일가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부동산의 자산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선 자산가치를 부풀렸다고 보고 트럼프 일가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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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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