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89, ‘갈라서는 민주당’…‘3파전’ 총선 되나?
입력 2024.01.12 (07:02)
수정 2024.01.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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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대표의 탈당으로 이른바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한 정계 구도 개편이 가시화됐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측에 남은 과제들을 김성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초까지 창당대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관건은 '현역의원 합류'입니다.
현행법에선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를 못 합니다.
때문에 경선 시작 전에 얼마나 많은 민주당 현역 의원을 데려오느냐가 이낙연 신당의 초기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신당 세력과의 연대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제3지대' 세력은 이낙연 신당,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한국의희망', '새로운선택', 그리고 그제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있습니다.
이 세력이 모두 합쳐져, 4월 총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게 신당 세력들에겐 최선의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른 이낙연-이준석 두 세력의 결합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제안한 비례대표는 각자, 지역구는 한 명씩만 내는 이른바 '느슨한 선거연대'가 거론되지만 공천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커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통합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는 다른 가치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느냐도 문제입니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89일, 이런 복잡한 과정들을 최대한 빠르고 잡음 없이 끝내고 얼마나 소구력 있는 정책을 내놓느냐가 제3세력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낙연 대표의 탈당으로 이른바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한 정계 구도 개편이 가시화됐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측에 남은 과제들을 김성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초까지 창당대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관건은 '현역의원 합류'입니다.
현행법에선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를 못 합니다.
때문에 경선 시작 전에 얼마나 많은 민주당 현역 의원을 데려오느냐가 이낙연 신당의 초기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신당 세력과의 연대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제3지대' 세력은 이낙연 신당,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한국의희망', '새로운선택', 그리고 그제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있습니다.
이 세력이 모두 합쳐져, 4월 총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게 신당 세력들에겐 최선의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른 이낙연-이준석 두 세력의 결합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제안한 비례대표는 각자, 지역구는 한 명씩만 내는 이른바 '느슨한 선거연대'가 거론되지만 공천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커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통합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는 다른 가치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느냐도 문제입니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89일, 이런 복잡한 과정들을 최대한 빠르고 잡음 없이 끝내고 얼마나 소구력 있는 정책을 내놓느냐가 제3세력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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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2 07:59:28
[앵커]
이낙연 대표의 탈당으로 이른바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한 정계 구도 개편이 가시화됐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측에 남은 과제들을 김성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초까지 창당대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관건은 '현역의원 합류'입니다.
현행법에선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를 못 합니다.
때문에 경선 시작 전에 얼마나 많은 민주당 현역 의원을 데려오느냐가 이낙연 신당의 초기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신당 세력과의 연대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제3지대' 세력은 이낙연 신당,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한국의희망', '새로운선택', 그리고 그제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있습니다.
이 세력이 모두 합쳐져, 4월 총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게 신당 세력들에겐 최선의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른 이낙연-이준석 두 세력의 결합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제안한 비례대표는 각자, 지역구는 한 명씩만 내는 이른바 '느슨한 선거연대'가 거론되지만 공천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커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통합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는 다른 가치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느냐도 문제입니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89일, 이런 복잡한 과정들을 최대한 빠르고 잡음 없이 끝내고 얼마나 소구력 있는 정책을 내놓느냐가 제3세력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낙연 대표의 탈당으로 이른바 '제3지대'를 중심으로 한 정계 구도 개편이 가시화됐습니다.
이른바 제3지대 측에 남은 과제들을 김성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주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달 초까지 창당대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관건은 '현역의원 합류'입니다.
현행법에선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를 못 합니다.
때문에 경선 시작 전에 얼마나 많은 민주당 현역 의원을 데려오느냐가 이낙연 신당의 초기 흥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신당 세력과의 연대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제3지대' 세력은 이낙연 신당,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 '한국의희망', '새로운선택', 그리고 그제 탈당한 '원칙과상식'이 있습니다.
이 세력이 모두 합쳐져, 4월 총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는 게 신당 세력들에겐 최선의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른 이낙연-이준석 두 세력의 결합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제안한 비례대표는 각자, 지역구는 한 명씩만 내는 이른바 '느슨한 선거연대'가 거론되지만 공천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커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통합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는 다른 가치나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느냐도 문제입니다.
이제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불과 89일, 이런 복잡한 과정들을 최대한 빠르고 잡음 없이 끝내고 얼마나 소구력 있는 정책을 내놓느냐가 제3세력의 성공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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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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