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채용 체력평가, 남녀 기준 같아진다 [오늘 이슈]

입력 2024.01.12 (14:12) 수정 2024.01.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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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왔던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 평가 기준이 2027년부터 남녀 지원자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소방청이 추진 중인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개선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체력 시험 항목이 바뀌고 남녀 평가 기준도 같아집니다.

체력 시험 항목은 ▲ 계단 오르내리기 ▲ 끌고 당기기(소방호스) ▲ 중량물 운반 ▲ 인명 구조(더미 끌기) ▲ 장비 들고 버티기 ▲ 왕복 오래달리기입니다.

소방청은 재난 대응 업무 특성상 체력시험 반영 비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실증테스트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점수제 또는 통과제 채택, 과락 적용 여부, 측정 구간별 점수화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은 양성 평등을 고려해 여성선발 비율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는데, 여성 비율은 아직 10%대입니다.

제도 변화로 여성 채용 문턱이 높아질 거라는 우려에 소방청은 성별에 따른 유불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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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12 1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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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성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왔던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 평가 기준이 2027년부터 남녀 지원자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소방청이 추진 중인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 개선안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체력 시험 항목이 바뀌고 남녀 평가 기준도 같아집니다.

체력 시험 항목은 ▲ 계단 오르내리기 ▲ 끌고 당기기(소방호스) ▲ 중량물 운반 ▲ 인명 구조(더미 끌기) ▲ 장비 들고 버티기 ▲ 왕복 오래달리기입니다.

소방청은 재난 대응 업무 특성상 체력시험 반영 비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실증테스트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점수제 또는 통과제 채택, 과락 적용 여부, 측정 구간별 점수화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청은 양성 평등을 고려해 여성선발 비율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는데, 여성 비율은 아직 10%대입니다.

제도 변화로 여성 채용 문턱이 높아질 거라는 우려에 소방청은 성별에 따른 유불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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