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추운 거 싫어, 싫어” 플로리다에 모여든 ‘인어’ 매너티

입력 2024.01.12 (23:56) 수정 2024.01.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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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크리스탈 리버 하구!

얕은 연안을 따라 회색 덩어리들이 모여있는데요.

이들의 정체는 바로 '매너티'!

바다에 사는 포유류인데요.

얼굴도 순둥 순둥~ 몸짓도 느릿느릿, 참 순하게 생겼죠?

그런데 이 녀석들은 추위에 매우 약해서, 수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폐사 위험에 처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심각한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지구에서 몇 안 되게 사시사철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플로리다의 크리스탈 리버 하구로 매너티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

해마다 그 수가 늘어나자, 플로리다주는 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별도의 보호구역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또 여행객들에게도 매너티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 달라는 당부까지 하고 있는데요.

지구별 생명체와 공생하려는 의지와 추진력이 대단하지 않나요?

옹기종기 모인 귀여운 '매너티'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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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12 2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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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크리스탈 리버 하구!

얕은 연안을 따라 회색 덩어리들이 모여있는데요.

이들의 정체는 바로 '매너티'!

바다에 사는 포유류인데요.

얼굴도 순둥 순둥~ 몸짓도 느릿느릿, 참 순하게 생겼죠?

그런데 이 녀석들은 추위에 매우 약해서, 수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 폐사 위험에 처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심각한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지구에서 몇 안 되게 사시사철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플로리다의 크리스탈 리버 하구로 매너티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

해마다 그 수가 늘어나자, 플로리다주는 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별도의 보호구역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또 여행객들에게도 매너티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 달라는 당부까지 하고 있는데요.

지구별 생명체와 공생하려는 의지와 추진력이 대단하지 않나요?

옹기종기 모인 귀여운 '매너티'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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