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2023년 역대 가장 더운 해’ 공식 확인
입력 2024.01.13 (01:28)
수정 2024.01.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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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 표면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WMO는 현지시각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지난해 평균기온이 섭씨 1.45도(±0.12도 오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WMO와 데이터를 함께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관측한 작년 지구 평균기온은 섭씨 14.98도였습니다.
WMO는 지난해 평균기온이 국제사회가 설정한 지구온도 상승 제한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 제한선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도'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지구 월 평균 기온은 제한선을 넘어선 경우가 있으나 연평균 기온으로 이 제한선이 깨진 적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WMO는 현지시각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지난해 평균기온이 섭씨 1.45도(±0.12도 오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WMO와 데이터를 함께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관측한 작년 지구 평균기온은 섭씨 14.98도였습니다.
WMO는 지난해 평균기온이 국제사회가 설정한 지구온도 상승 제한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 제한선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도'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지구 월 평균 기온은 제한선을 넘어선 경우가 있으나 연평균 기온으로 이 제한선이 깨진 적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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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상기구, ‘2023년 역대 가장 더운 해’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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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3 01:28:43
- 수정2024-01-13 01:30:27

지난해 지구 표면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WMO는 현지시각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지난해 평균기온이 섭씨 1.45도(±0.12도 오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WMO와 데이터를 함께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관측한 작년 지구 평균기온은 섭씨 14.98도였습니다.
WMO는 지난해 평균기온이 국제사회가 설정한 지구온도 상승 제한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 제한선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도'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지구 월 평균 기온은 제한선을 넘어선 경우가 있으나 연평균 기온으로 이 제한선이 깨진 적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WMO는 현지시각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지난해 평균기온이 섭씨 1.45도(±0.12도 오차)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WMO와 데이터를 함께 측정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가 관측한 작년 지구 평균기온은 섭씨 14.98도였습니다.
WMO는 지난해 평균기온이 국제사회가 설정한 지구온도 상승 제한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을 통해 지구 기온 상승 제한선을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1.5도'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지구 월 평균 기온은 제한선을 넘어선 경우가 있으나 연평균 기온으로 이 제한선이 깨진 적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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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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