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저녁까지 비나 눈…찬 바람 불며 추워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 경기 북북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철원과 화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점차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다가 저녁 무렵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지역은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강원 북부 지역에는 오후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2에서 최대 7cm 정도 쌓이겠습니다.

전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대기도 건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10도, 광주 13도, 부산 14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거세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도 높게 일겠습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밤 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 영하 7도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