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학교 46곳 올해 신입생 없어…폐교도 5곳

3년 동안 휴교 후 폐교 예정인 여수의 한 초등학교 분교장.

전남 지역에서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4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마친 결과 입학 예정 학생이 없는 학교가 분교장 29곳을 포함해 모두 46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여수 지역이 12개교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 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 대상은 12,510명으로 지난해 14,289명보다 12% 줄었습니다.

올해 전남에서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하는 학교는 강진군 강진북초등학교와 순천 승주초죽학분교장, 여수의 소라초신흥분교장·봉덕초평사분교장·돌산초월호분교장 등 5곳입니다.

병설유치원도 9곳이 폐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