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민주, 공천 일정 본격

입력 2024.01.15 (19:05) 수정 2024.01.15 (1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공약 개발본부를 출범시켰고, 야당도 공천 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제3지대 신당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이 필요한 것을 '국민 택배'로 전달하겠다며 공약 방향도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국민들이 많이 바라시는 정치 개혁의 점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 발표가 목표입니다.

현역 의원 교체 비율과 컷오프 즉 공천 배제 기준 등을 마련할 공천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도 내일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지역구 후보자 신청을 받습니다.

현장 실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공천 배제 대상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공천 주요 일정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고요. 이번 주 중에 복귀하실 가능성이 있는 걸로…."]

제3지대 신당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가칭 '새로운미래'는 내일(1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칭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등 민주당 탈당 의원 3명이 주도하는 가칭 '미래대연합'은 이낙연, 이준석 전 대표와 가치를 검증하고 합의할 대화를 이번 주 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신당들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여야가 공천 배제 대상을 언제 발표할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민주, 공천 일정 본격
    • 입력 2024-01-15 19:05:52
    • 수정2024-01-15 19:14:41
    뉴스7(대구)
[앵커]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공약 개발본부를 출범시켰고, 야당도 공천 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제3지대 신당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출범했습니다.

국민이 필요한 것을 '국민 택배'로 전달하겠다며 공약 방향도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국민들이 많이 바라시는 정치 개혁의 점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1호 공약 발표가 목표입니다.

현역 의원 교체 비율과 컷오프 즉 공천 배제 기준 등을 마련할 공천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도 내일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지역구 후보자 신청을 받습니다.

현장 실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공천 배제 대상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공천 주요 일정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지도 관심사입니다.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는 않았고요. 이번 주 중에 복귀하실 가능성이 있는 걸로…."]

제3지대 신당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가칭 '새로운미래'는 내일(1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칭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등 민주당 탈당 의원 3명이 주도하는 가칭 '미래대연합'은 이낙연, 이준석 전 대표와 가치를 검증하고 합의할 대화를 이번 주 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신당들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여야가 공천 배제 대상을 언제 발표할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