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상대 요르단에 ‘리그앙’ 이달의 선수 후보가!…아시안컵은 ‘프랑스 리거’ 전성시대!

입력 2024.01.16 (14:56) 수정 2024.0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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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2차전 상대인 요르단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4대 0 대승을 거뒀다. 역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등 번호 10번의 에이스인 무사 알 타마리였다. 알 타마리는 요르단이 2대 0으로 달아나는 페널티킥을 성공한데 이어 후반 40분엔 단독으로 역습에 나서 4대 0 완승을 마무리하는 득점까지 책임졌다. 알 타마리의 두 번째 골은 그가 보유한 장점인 스피드와 기술이 엿보인 눈부신 '원더골'이었다. 아랍권의 ESPN이라 불리는 '비인 스포츠'에서는 이 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담한 칩샷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알 타마리, 요르단 경계 대상 1호!…'왼쪽 측면 수비'가 걱정

알 타마리는 전반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해트트릭은 무산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알 타마리는 오는 20일 열릴 우리와의 2차전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우리 대표팀의 왼쪽 측면은 1차전 도중 선발 수비수의 교체가 이뤄져 문책성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로 취약 포지션이기에 더 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


알 타마리는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파로 프랑스 1부리그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다. 리그가 막을 올린 8월에만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리그앙' 이달의 선수 후보 3인에 포함될 정도로 기세가 좋았다. 당시 2골을 터트렸던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는데 골키퍼의 골킥을 받아 중앙선 근처에서부터 돌파해 들어가 왼발로 간결하게 마무리한 득점은 명장면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었다. 알 타마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교롭게도 당시 알 타마리를 제치고 '이달의 선수'로 뽑힌 선수가 AS모나코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다. 미나미노는 베트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일본의 4대 2 역전승에 앞장섰다. 알 타마리의 프랑스 리그 입성 동기인 이강인은 바레인전을 독무대로 만들었다. 이강인과 알 타마리, 미나미노는 2골로 아시안컵 득점 공동 선두다.공교롭게도 '리그 앙' 소속 선수들이 대회 초반 아시안컵의 간판스타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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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2차전 상대인 요르단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4대 0 대승을 거뒀다. 역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등 번호 10번의 에이스인 무사 알 타마리였다. 알 타마리는 요르단이 2대 0으로 달아나는 페널티킥을 성공한데 이어 후반 40분엔 단독으로 역습에 나서 4대 0 완승을 마무리하는 득점까지 책임졌다. 알 타마리의 두 번째 골은 그가 보유한 장점인 스피드와 기술이 엿보인 눈부신 '원더골'이었다. 아랍권의 ESPN이라 불리는 '비인 스포츠'에서는 이 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대담한 칩샷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알 타마리, 요르단 경계 대상 1호!…'왼쪽 측면 수비'가 걱정

알 타마리는 전반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해트트릭은 무산됐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알 타마리는 오는 20일 열릴 우리와의 2차전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우리 대표팀의 왼쪽 측면은 1차전 도중 선발 수비수의 교체가 이뤄져 문책성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로 취약 포지션이기에 더 대비를 잘해야할 것 같다.


알 타마리는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파로 프랑스 1부리그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다. 리그가 막을 올린 8월에만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리그앙' 이달의 선수 후보 3인에 포함될 정도로 기세가 좋았다. 당시 2골을 터트렸던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는데 골키퍼의 골킥을 받아 중앙선 근처에서부터 돌파해 들어가 왼발로 간결하게 마무리한 득점은 명장면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었다. 알 타마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교롭게도 당시 알 타마리를 제치고 '이달의 선수'로 뽑힌 선수가 AS모나코의 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다. 미나미노는 베트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일본의 4대 2 역전승에 앞장섰다. 알 타마리의 프랑스 리그 입성 동기인 이강인은 바레인전을 독무대로 만들었다. 이강인과 알 타마리, 미나미노는 2골로 아시안컵 득점 공동 선두다.공교롭게도 '리그 앙' 소속 선수들이 대회 초반 아시안컵의 간판스타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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