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차서”…한돈 삼겹살 상태에 말문 ‘턱’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1.17 (07:28) 수정 2024.01.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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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삼겹살'입니다.

얼마 전 기부하고 받은 삼겹살에 지방이 너무 많아서 논란이 됐죠.

그런데 비슷한 후기가 인터넷에 또 올라왔습니다.

작성자가 샀다는 한돈 삼겹살입니다.

한눈에 봐도 살코기보다 비계가 더 많아 보입니다.

깜짝 할인 한다길래 14,900원을 주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건데, "기름 덩어리가 왔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작성자는 "위에는 멀쩡했고 아래쪽에 비곗덩어리를 깔아놔 눈속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돼지고기 품질 문제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가이드라인도 내놨지만, 여전히 이런 삼겹살이 팔리고 있는 겁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얼마 전 다시 배포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포장의 경우 삼겹살은 1센티미터 이하, 오겹살은 1.5센티미터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했고요.

특히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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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 차서”…한돈 삼겹살 상태에 말문 ‘턱’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1-17 07:28:42
    • 수정2024-01-17 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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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삼겹살'입니다.

얼마 전 기부하고 받은 삼겹살에 지방이 너무 많아서 논란이 됐죠.

그런데 비슷한 후기가 인터넷에 또 올라왔습니다.

작성자가 샀다는 한돈 삼겹살입니다.

한눈에 봐도 살코기보다 비계가 더 많아 보입니다.

깜짝 할인 한다길래 14,900원을 주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건데, "기름 덩어리가 왔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작성자는 "위에는 멀쩡했고 아래쪽에 비곗덩어리를 깔아놔 눈속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돼지고기 품질 문제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가이드라인도 내놨지만, 여전히 이런 삼겹살이 팔리고 있는 겁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얼마 전 다시 배포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소포장의 경우 삼겹살은 1센티미터 이하, 오겹살은 1.5센티미터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했고요.

특히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도록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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