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력이 부족해서”…제설차도 원격 조종

입력 2024.01.17 (09:47) 수정 2024.0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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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 속에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서는, 한 업체가 제설차를 원격으로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사무실.

한 남성이 제설차 모니터를 보며 핸들을 조작합니다.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바현에 있는 제설차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설차에 설치된 카메라 등을 보면서 위치정보 시스템과 5G 통신 등을 이용해 조작합니다.

일본 건설업협회에서는 제설 담당 건설회사의 절반 정도가 '5년 후에는 인력 부족으로 제설 작업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런 우려를 해결하고자 한 업체가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아사쿠라 유카코/개발 업체 담당자 : "많은 사람들이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젊은 작업원도 늘리고 노인도 신체 부담 없이 조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업체 측은 일단 내년부터 주차장 등 사유지에서 실용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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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인력이 부족해서”…제설차도 원격 조종
    • 입력 2024-01-17 09:47:38
    • 수정2024-01-17 09: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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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 속에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서는, 한 업체가 제설차를 원격으로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사무실.

한 남성이 제설차 모니터를 보며 핸들을 조작합니다.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바현에 있는 제설차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설차에 설치된 카메라 등을 보면서 위치정보 시스템과 5G 통신 등을 이용해 조작합니다.

일본 건설업협회에서는 제설 담당 건설회사의 절반 정도가 '5년 후에는 인력 부족으로 제설 작업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런 우려를 해결하고자 한 업체가 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아사쿠라 유카코/개발 업체 담당자 : "많은 사람들이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젊은 작업원도 늘리고 노인도 신체 부담 없이 조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업체 측은 일단 내년부터 주차장 등 사유지에서 실용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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