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막으려고 했는데”…화산 폭발에 장벽 건설현장 인부들 대피 소동 [현장영상]
입력 2024.01.17 (15:32)
수정 2024.0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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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는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자 장벽 쌓는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황급히 건설장비들을 철수시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화산 분화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오전 8시쯤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는데요.
아이슬란드의 한 건설업체는 이전부터 화산 분출에 대비해 마을을 지키기 위한 보호 장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산이 터지면서 건설장비 앞까지 용암이 흘러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작업 현장은 화산 폭발 지점과 불과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인부들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장비들을 대피시켰고 다른 곳에서 작업을 마저 이어갔습니다.
업체는 경찰의 감시 드론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산소와 방독면도 지급되고 있어 작업 현장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4일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바닷가 마을 그린다비크로 흘러내렸고, 방어벽을 뚫고 들어와 주택들을 불태웠습니다.
주민은 미리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용암이 이제 거의 멈췄지만, 땅 아래로 계속 흐르고 있어서 또 분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화산 분화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오전 8시쯤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는데요.
아이슬란드의 한 건설업체는 이전부터 화산 분출에 대비해 마을을 지키기 위한 보호 장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산이 터지면서 건설장비 앞까지 용암이 흘러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작업 현장은 화산 폭발 지점과 불과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인부들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장비들을 대피시켰고 다른 곳에서 작업을 마저 이어갔습니다.
업체는 경찰의 감시 드론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산소와 방독면도 지급되고 있어 작업 현장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4일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바닷가 마을 그린다비크로 흘러내렸고, 방어벽을 뚫고 들어와 주택들을 불태웠습니다.
주민은 미리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용암이 이제 거의 멈췄지만, 땅 아래로 계속 흐르고 있어서 또 분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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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암 막으려고 했는데”…화산 폭발에 장벽 건설현장 인부들 대피 소동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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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17 15:32:52
- 수정2024-01-17 15:33:54
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는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자 장벽 쌓는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황급히 건설장비들을 철수시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화산 분화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오전 8시쯤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는데요.
아이슬란드의 한 건설업체는 이전부터 화산 분출에 대비해 마을을 지키기 위한 보호 장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산이 터지면서 건설장비 앞까지 용암이 흘러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작업 현장은 화산 폭발 지점과 불과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인부들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장비들을 대피시켰고 다른 곳에서 작업을 마저 이어갔습니다.
업체는 경찰의 감시 드론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산소와 방독면도 지급되고 있어 작업 현장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4일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바닷가 마을 그린다비크로 흘러내렸고, 방어벽을 뚫고 들어와 주택들을 불태웠습니다.
주민은 미리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용암이 이제 거의 멈췄지만, 땅 아래로 계속 흐르고 있어서 또 분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화산 분화는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 인근에서 오전 8시쯤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었는데요.
아이슬란드의 한 건설업체는 이전부터 화산 분출에 대비해 마을을 지키기 위한 보호 장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화산이 터지면서 건설장비 앞까지 용암이 흘러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작업 현장은 화산 폭발 지점과 불과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인부들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장비들을 대피시켰고 다른 곳에서 작업을 마저 이어갔습니다.
업체는 경찰의 감시 드론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충분한 산소와 방독면도 지급되고 있어 작업 현장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4일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바닷가 마을 그린다비크로 흘러내렸고, 방어벽을 뚫고 들어와 주택들을 불태웠습니다.
주민은 미리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이날 용암이 이제 거의 멈췄지만, 땅 아래로 계속 흐르고 있어서 또 분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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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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