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양천·구로 온수·난방 중단…“오후 3시 복구”

서울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3만 8천 가구의 온수와 난방 공급이 어제 오후부터 중단됐습니다. 온수 공급 시설이 고장났기 때문인데, 복구는 오후 3시에나 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농생명 사업 중점 추진”

전라북도가 중앙정부의 권한 일부를 넘겨 받아 더 자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제주와 강원에 이어 전북이 세 번째로, 전북도는 농생명 등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조국·임종석 재수사

검찰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재수사에 나섭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수석 등을 불기소 처분했지만,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1심에서 유죄가 나오면서 재수사 여부를 검토해왔습니다.

공수처, ‘채 상병 사건’ 김계환 사령관 압수수색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조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AI 시대…삼성, 갤럭시 S24 첫선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넷 없이도 실시간 통역 등이 가능해졌는데, 스마트폰에도 AI 시대가 열리는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