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국정 기조 전환” 외치다 입 막혀 끌려나간 국회의원 [현장영상]

입력 2024.01.18 (16:16) 수정 2024.0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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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을)이 대통령 경호처 경호요원들에게 강제로 끌려나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하던 중 강 의원과도 악수했습니다.

이어 강 의원은 경호원에 의해 입이 틀어막힌 채 밖으로 퇴장 조치됐습니다.

퇴장 조치 이후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달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했는데 경호원들이 나를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의원이 악수했을 때 소리 지르면서 대통령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며 "잡은 손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에서 계속 손 놓으라고 경고했고, 지나간 뒤에도 고성 지르며 행사를 방해했다"며 "경호상 위해행위로 판단될만한 상황이어서 퇴장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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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18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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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북 전주을)이 대통령 경호처 경호요원들에게 강제로 끌려나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하던 중 강 의원과도 악수했습니다.

이어 강 의원은 경호원에 의해 입이 틀어막힌 채 밖으로 퇴장 조치됐습니다.

퇴장 조치 이후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달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했는데 경호원들이 나를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의원이 악수했을 때 소리 지르면서 대통령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며 "잡은 손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호처에서 계속 손 놓으라고 경고했고, 지나간 뒤에도 고성 지르며 행사를 방해했다"며 "경호상 위해행위로 판단될만한 상황이어서 퇴장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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