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공사’ 충청내륙고속화도로…“올해부터 조기 개통”
입력 2024.01.18 (19:07)
수정 2024.0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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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교통 대동맥이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가 한창인데요.
올해부터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될 전망입니다.
공사 시작 8년 만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을 거쳐 충주와 제천까지 58km 도로를 직선화하는 사업입니다.
구간 내 120개가 넘는 신호등과 좁고 굽은 도로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고속화하는 게 목적입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 등의 문제로 공사가 8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 완료까지는 3년 가까이 더 남았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환경 민원과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그간 끊임없이 조기 준공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국토관리청이 조기 개통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이 97%인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까지 구간을 오는 4월 우선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원남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공사 기간을 석 달가량 앞당겨 올해 안에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호준/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 : "충청북도와 협의해 1공구뿐만 아니라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를 조속히 완공해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주에서 제천 간 통행 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40분 이상 단축됩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충청북도 안에서의 교통 인프라를 빨리 갖춰서 빠른 속도로 물류가 돌고 인적 교류가 진행될 때, 소멸 지역을 벗어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도로 조기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산업 연계 강화, 기업 투자와 물류 확대 등의 효과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충북의 교통 대동맥이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가 한창인데요.
올해부터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될 전망입니다.
공사 시작 8년 만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을 거쳐 충주와 제천까지 58km 도로를 직선화하는 사업입니다.
구간 내 120개가 넘는 신호등과 좁고 굽은 도로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고속화하는 게 목적입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 등의 문제로 공사가 8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 완료까지는 3년 가까이 더 남았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환경 민원과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그간 끊임없이 조기 준공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국토관리청이 조기 개통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이 97%인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까지 구간을 오는 4월 우선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원남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공사 기간을 석 달가량 앞당겨 올해 안에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호준/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 : "충청북도와 협의해 1공구뿐만 아니라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를 조속히 완공해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주에서 제천 간 통행 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40분 이상 단축됩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충청북도 안에서의 교통 인프라를 빨리 갖춰서 빠른 속도로 물류가 돌고 인적 교류가 진행될 때, 소멸 지역을 벗어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도로 조기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산업 연계 강화, 기업 투자와 물류 확대 등의 효과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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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8 20:42:15
[앵커]
충북의 교통 대동맥이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가 한창인데요.
올해부터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될 전망입니다.
공사 시작 8년 만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을 거쳐 충주와 제천까지 58km 도로를 직선화하는 사업입니다.
구간 내 120개가 넘는 신호등과 좁고 굽은 도로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고속화하는 게 목적입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 등의 문제로 공사가 8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 완료까지는 3년 가까이 더 남았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환경 민원과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그간 끊임없이 조기 준공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국토관리청이 조기 개통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이 97%인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까지 구간을 오는 4월 우선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원남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공사 기간을 석 달가량 앞당겨 올해 안에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호준/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 : "충청북도와 협의해 1공구뿐만 아니라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를 조속히 완공해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주에서 제천 간 통행 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40분 이상 단축됩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충청북도 안에서의 교통 인프라를 빨리 갖춰서 빠른 속도로 물류가 돌고 인적 교류가 진행될 때, 소멸 지역을 벗어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도로 조기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산업 연계 강화, 기업 투자와 물류 확대 등의 효과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최윤우
충북의 교통 대동맥이 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가 한창인데요.
올해부터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될 전망입니다.
공사 시작 8년 만입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에서 증평, 음성을 거쳐 충주와 제천까지 58km 도로를 직선화하는 사업입니다.
구간 내 120개가 넘는 신호등과 좁고 굽은 도로를 개선해 차량 흐름을 고속화하는 게 목적입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 등의 문제로 공사가 8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 완료까지는 3년 가까이 더 남았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환경 민원과 차량 정체가 발생하는 등 그간 끊임없이 조기 준공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충청북도와 국토관리청이 조기 개통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이 97%인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까지 구간을 오는 4월 우선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음성 원남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공사 기간을 석 달가량 앞당겨 올해 안에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호준/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 : "충청북도와 협의해 1공구뿐만 아니라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도로를 조속히 완공해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주에서 제천 간 통행 시간이 기존 120분에서 40분 이상 단축됩니다.
[김영환/충청북도지사 : "충청북도 안에서의 교통 인프라를 빨리 갖춰서 빠른 속도로 물류가 돌고 인적 교류가 진행될 때, 소멸 지역을 벗어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도로 조기 개통으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산업 연계 강화, 기업 투자와 물류 확대 등의 효과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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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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