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10대 미성년자 성폭행…성착취물도 제작
입력 2024.01.19 (08:00)
수정 2024.01.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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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남성이 10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남겨졌습니다.
이 20대 남성, 알고 보니 군인이었습니다.
고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한 군부대입니다.
이 부대에 복무하던 20대 장병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가 입수한 공소장을 보면, 이 장병은 입대 7개월 전인 202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우연히 알게 돼 친분을 쌓은 중학생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7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범행은 입대하고서도 이어졌습니다.
피해 여중생과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에게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5차례나 이어졌고, 6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지금 우울증 진단받고. 엄청 울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되게 힘들어했어요."]
KBS 취재 결과, 이 장병은 상근예비역으로 지난해 3월에 입대해 출퇴근하며 이 같은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수사하던 경찰이 피해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알게 돼 이 장병을 지난해 8월에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장병은 서로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애가 지금 어린데 초등학생인 줄 알면서도. 핸드폰에 이름을 저장해놓은 것도 아니고 욕으로 저장해놓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부분들 자체가 너무 화가 나고요."]
이 장병은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군 복무가 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20대 남성이 10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남겨졌습니다.
이 20대 남성, 알고 보니 군인이었습니다.
고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한 군부대입니다.
이 부대에 복무하던 20대 장병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가 입수한 공소장을 보면, 이 장병은 입대 7개월 전인 202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우연히 알게 돼 친분을 쌓은 중학생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7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범행은 입대하고서도 이어졌습니다.
피해 여중생과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에게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5차례나 이어졌고, 6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지금 우울증 진단받고. 엄청 울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되게 힘들어했어요."]
KBS 취재 결과, 이 장병은 상근예비역으로 지난해 3월에 입대해 출퇴근하며 이 같은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수사하던 경찰이 피해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알게 돼 이 장병을 지난해 8월에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장병은 서로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애가 지금 어린데 초등학생인 줄 알면서도. 핸드폰에 이름을 저장해놓은 것도 아니고 욕으로 저장해놓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부분들 자체가 너무 화가 나고요."]
이 장병은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군 복무가 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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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이 10대 미성년자 성폭행…성착취물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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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남성이 10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남겨졌습니다.
이 20대 남성, 알고 보니 군인이었습니다.
고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한 군부대입니다.
이 부대에 복무하던 20대 장병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가 입수한 공소장을 보면, 이 장병은 입대 7개월 전인 202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우연히 알게 돼 친분을 쌓은 중학생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7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범행은 입대하고서도 이어졌습니다.
피해 여중생과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에게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5차례나 이어졌고, 6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지금 우울증 진단받고. 엄청 울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되게 힘들어했어요."]
KBS 취재 결과, 이 장병은 상근예비역으로 지난해 3월에 입대해 출퇴근하며 이 같은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수사하던 경찰이 피해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알게 돼 이 장병을 지난해 8월에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장병은 서로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애가 지금 어린데 초등학생인 줄 알면서도. 핸드폰에 이름을 저장해놓은 것도 아니고 욕으로 저장해놓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부분들 자체가 너무 화가 나고요."]
이 장병은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군 복무가 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20대 남성이 10대 미성년자들을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남겨졌습니다.
이 20대 남성, 알고 보니 군인이었습니다.
고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지역 한 군부대입니다.
이 부대에 복무하던 20대 장병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성착취물까지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KBS가 입수한 공소장을 보면, 이 장병은 입대 7개월 전인 2022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우연히 알게 돼 친분을 쌓은 중학생을 10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7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범행은 입대하고서도 이어졌습니다.
피해 여중생과 알고 지내던 초등학생에게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5차례나 이어졌고, 6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지금 우울증 진단받고. 엄청 울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되게 힘들어했어요."]
KBS 취재 결과, 이 장병은 상근예비역으로 지난해 3월에 입대해 출퇴근하며 이 같은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수사하던 경찰이 피해 초등학생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건을 알게 돼 이 장병을 지난해 8월에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장병은 서로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아버지/음성변조 : "애가 지금 어린데 초등학생인 줄 알면서도. 핸드폰에 이름을 저장해놓은 것도 아니고 욕으로 저장해놓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부분들 자체가 너무 화가 나고요."]
이 장병은 현재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군 복무가 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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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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