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에 일본전 승리, 이라크는 지금 ‘축제 분위기’ [현장영상]

입력 2024.01.20 (15:20) 수정 2024.01.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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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라크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2 대 1로 꺾었습니다.

1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라크는 아이멘 후세인(28)의 두 골로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만회한 일본에 2 대 1로 이겼습니다.

FIFA랭킹 63위인 이라크가 17위 일본에 승리하자, 이라크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국기를 흔들며 기뻐했고 차 경적을 울리고 춤을 추는 등 늦은 밤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라크가 일본을 꺾은 건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대0으로 이긴 지 42년 만입니다.

이라크는 조별리그 1차전 인도네시아에 3-1로 이긴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일본은 지난 14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1차전을 4-2로 이겼습니다.

이라크까지 잡으면 조기 16강 확정이었지만, 경기 내내 이라크에 밀리는 경기력으로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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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1-20 1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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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라크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2 대 1로 꺾었습니다.

19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라크는 아이멘 후세인(28)의 두 골로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만회한 일본에 2 대 1로 이겼습니다.

FIFA랭킹 63위인 이라크가 17위 일본에 승리하자, 이라크는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국기를 흔들며 기뻐했고 차 경적을 울리고 춤을 추는 등 늦은 밤까지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라크가 일본을 꺾은 건 1982 뉴델리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대0으로 이긴 지 42년 만입니다.

이라크는 조별리그 1차전 인도네시아에 3-1로 이긴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일본은 지난 14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1차전을 4-2로 이겼습니다.

이라크까지 잡으면 조기 16강 확정이었지만, 경기 내내 이라크에 밀리는 경기력으로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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