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 5번째 달 착륙 성공…“태양전지 발전은 안 돼”
입력 2024.01.20 (21:27)
수정 2024.01.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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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일본의 무인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은 지난해 9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사됐습니다.
달 궤도를 돌던 슬림은 넉 달여 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 0시쯤 달 표면으로 강하를 시작했습니다.
20분쯤 지나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착륙 후 정상적으로 지구와 통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작사'는 슬림이 세계 최초로 착륙 목표 지점의 오차를 100m 이내로 줄이는 '핀포인트'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림은 높이 2.4m, 무게 200kg의 무인탐사선으로 탑재된 특수 카메라로 달 표면 광물 종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력공급원인 태양 전지 발전이 안돼 작동이 몇 시간 만에 멈출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슬림에 탔던 소형 로봇 2대는 착륙 직전 분리돼 달 표면을 탐사해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작사는 특히, 핀포인트 착륙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며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탑재된) 배터리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착륙할 때 취득한 데이터가 탐사기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작사는 이번 슬림의 착륙은 치열한 우주 경쟁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문종원
이런 가운데, 일본의 무인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은 지난해 9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사됐습니다.
달 궤도를 돌던 슬림은 넉 달여 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 0시쯤 달 표면으로 강하를 시작했습니다.
20분쯤 지나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착륙 후 정상적으로 지구와 통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작사'는 슬림이 세계 최초로 착륙 목표 지점의 오차를 100m 이내로 줄이는 '핀포인트'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림은 높이 2.4m, 무게 200kg의 무인탐사선으로 탑재된 특수 카메라로 달 표면 광물 종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력공급원인 태양 전지 발전이 안돼 작동이 몇 시간 만에 멈출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슬림에 탔던 소형 로봇 2대는 착륙 직전 분리돼 달 표면을 탐사해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작사는 특히, 핀포인트 착륙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며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탑재된) 배터리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착륙할 때 취득한 데이터가 탐사기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작사는 이번 슬림의 착륙은 치열한 우주 경쟁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문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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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0 2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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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일본의 무인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은 지난해 9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사됐습니다.
달 궤도를 돌던 슬림은 넉 달여 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 0시쯤 달 표면으로 강하를 시작했습니다.
20분쯤 지나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착륙 후 정상적으로 지구와 통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작사'는 슬림이 세계 최초로 착륙 목표 지점의 오차를 100m 이내로 줄이는 '핀포인트'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림은 높이 2.4m, 무게 200kg의 무인탐사선으로 탑재된 특수 카메라로 달 표면 광물 종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력공급원인 태양 전지 발전이 안돼 작동이 몇 시간 만에 멈출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슬림에 탔던 소형 로봇 2대는 착륙 직전 분리돼 달 표면을 탐사해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작사는 특히, 핀포인트 착륙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며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탑재된) 배터리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착륙할 때 취득한 데이터가 탐사기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작사는 이번 슬림의 착륙은 치열한 우주 경쟁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문종원
이런 가운데, 일본의 무인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은 지난해 9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발사됐습니다.
달 궤도를 돌던 슬림은 넉 달여 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 0시쯤 달 표면으로 강하를 시작했습니다.
20분쯤 지나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착륙 후 정상적으로 지구와 통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작사'는 슬림이 세계 최초로 착륙 목표 지점의 오차를 100m 이내로 줄이는 '핀포인트' 착륙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슬림은 높이 2.4m, 무게 200kg의 무인탐사선으로 탑재된 특수 카메라로 달 표면 광물 종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전력공급원인 태양 전지 발전이 안돼 작동이 몇 시간 만에 멈출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슬림에 탔던 소형 로봇 2대는 착륙 직전 분리돼 달 표면을 탐사해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작사는 특히, 핀포인트 착륙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며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니나카 히토시/일본 우주과학연구소장 : "(탑재된) 배터리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착륙할 때 취득한 데이터가 탐사기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작사는 이번 슬림의 착륙은 치열한 우주 경쟁에서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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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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