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강 전력평가 무색하게 요르단과 진땀승부

입력 2024.01.21 (21:21) 수정 2024.01.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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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어젯(20일) 밤 요르단과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기대에 비해 아쉬운 경기였다는 평갑니다.

김완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VAR 판정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여유있게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강인에서 시작된 패스가 손흥민의 슈팅으로 이어질 때까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패스가 번번이 끊기고, 알 타마리에 공간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전반 37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알 타마리에 집중하다 달려드는 아잔을 놓쳐 역전골까지 내줬습니다.

후반 총력전을 펼쳤지만 요르단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다행히 종료 직전 황인범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돼 2대2로 비겨 패배를 면했습니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만큼, 조직력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 "저희들의 실수로 인해서 실점한 상황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계속했고,후반 마지막에 동점 골을 기록하면서 다행스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요르단에 골 득실차에 뒤져 E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될 한국 축구로선 여러가지 과제를 남긴 한판 승부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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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최강 전력평가 무색하게 요르단과 진땀승부
    • 입력 2024-01-21 21:21:29
    • 수정2024-01-21 21:29:22
    뉴스 9
[앵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어젯(20일) 밤 요르단과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기대에 비해 아쉬운 경기였다는 평갑니다.

김완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VAR 판정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여유있게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강인에서 시작된 패스가 손흥민의 슈팅으로 이어질 때까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패스가 번번이 끊기고, 알 타마리에 공간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습니다.

전반 37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알 타마리에 집중하다 달려드는 아잔을 놓쳐 역전골까지 내줬습니다.

후반 총력전을 펼쳤지만 요르단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다행히 종료 직전 황인범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돼 2대2로 비겨 패배를 면했습니다.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만큼, 조직력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손흥민 : "저희들의 실수로 인해서 실점한 상황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계속했고,후반 마지막에 동점 골을 기록하면서 다행스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지만, 요르단에 골 득실차에 뒤져 E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될 한국 축구로선 여러가지 과제를 남긴 한판 승부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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