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시간대 초등학교 과학준비실에 침입해 화학약품 등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밤 10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한 초등학교 과학준비실에 들어가 묽은 염산과 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9종류와 소음측정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과학준비실에 보안장치가 있지만 방학 중에는 해제된 상태였고, 도난당한 지 나흘 뒤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훔친 화학약품은 학생들 실험용으로 제작돼 어른 피부에 직접 닿아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등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별다른 목적 없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등학교 과학실서 화학약품 훔친 20대 회사원 입건
-
- 입력 2024-01-23 16:05:56
야간 시간대 초등학교 과학준비실에 침입해 화학약품 등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밤 10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신창동의 한 초등학교 과학준비실에 들어가 묽은 염산과 과산화수소 등 화학약품 9종류와 소음측정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과학준비실에 보안장치가 있지만 방학 중에는 해제된 상태였고, 도난당한 지 나흘 뒤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훔친 화학약품은 학생들 실험용으로 제작돼 어른 피부에 직접 닿아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등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별다른 목적 없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
-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김애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