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강풍에 막힌 제주 하늘길…400여 편 무더기 결항
입력 2024.01.23 (19:01)
수정 2024.01.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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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에 종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다른 지방을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공항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시간이 저녁으로 접어들면서 제주공항은 낮시간보다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표를 구하지못한 일부 승객들이 남아 항공사에 문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틀째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 여파로 오늘 오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주공항 활주로는 폐쇄됐고, 오후 들어서는 사실상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며 오늘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450여 편 가운데 90% 넘는 42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이 사실상 개점 휴업에 들어가면서 항공업계는 승객 2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제주와 다른 지방을 오가는 8개 항로 가운데 우수영과 진도, 추자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3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고아람·한창희
제주지역에 종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다른 지방을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공항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시간이 저녁으로 접어들면서 제주공항은 낮시간보다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표를 구하지못한 일부 승객들이 남아 항공사에 문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틀째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 여파로 오늘 오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주공항 활주로는 폐쇄됐고, 오후 들어서는 사실상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며 오늘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450여 편 가운데 90% 넘는 42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이 사실상 개점 휴업에 들어가면서 항공업계는 승객 2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제주와 다른 지방을 오가는 8개 항로 가운데 우수영과 진도, 추자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3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고아람·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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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강풍에 막힌 제주 하늘길…400여 편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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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1-23 19:01:42
- 수정2024-01-23 20:31:15
[앵커]
제주지역에 종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다른 지방을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공항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시간이 저녁으로 접어들면서 제주공항은 낮시간보다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표를 구하지못한 일부 승객들이 남아 항공사에 문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틀째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 여파로 오늘 오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주공항 활주로는 폐쇄됐고, 오후 들어서는 사실상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며 오늘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450여 편 가운데 90% 넘는 42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이 사실상 개점 휴업에 들어가면서 항공업계는 승객 2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제주와 다른 지방을 오가는 8개 항로 가운데 우수영과 진도, 추자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3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고아람·한창희
제주지역에 종일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다른 지방을 오가는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공항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시간이 저녁으로 접어들면서 제주공항은 낮시간보다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기표를 구하지못한 일부 승객들이 남아 항공사에 문의를 하고 있는데요,
이틀째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공항에도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 여파로 오늘 오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제주공항 활주로는 폐쇄됐고, 오후 들어서는 사실상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며 오늘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450여 편 가운데 90% 넘는 42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이 사실상 개점 휴업에 들어가면서 항공업계는 승객 2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제주와 다른 지방을 오가는 8개 항로 가운데 우수영과 진도, 추자도 등 6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3cm의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나 여객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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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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