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지역 스타트업, CES 2024 ‘혁신상’ 수상…“축산업에 AI 적용”

입력 2024.01.23 (19:31) 수정 2024.01.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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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가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적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인 행사였는데, 지역의 인공지능 분야 창업벤처기업 6곳이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먼저 수상을 축하드리고요.

어떤 기업인지부터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까요?

[답변]

네,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인트플로우는 2019년도 광주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고요.

처음엔 2명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도움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 CES에서 인트플로우도 혁신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그만큼 어떤 기술력,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갖고 계신 핵심 기술 어떤 건지 좀 설명 부탁드릴까요?

[답변]

예,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저희 기술은 이제 축산 농장 그 현장의 전문가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이제 소나 돼지를 20년 이상 키우시니까 눈으로 딱 보면 체중이 몇 kg인지 어디가 아픈지 이런 걸 아셔요.

어떤 이런 전문가의 감각, 경험 이걸 저희가 인공지능으로 구현했다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이 기술을 이제 '엣지팜'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서 이번에 전시를 했습니다.

[앵커]

간략하게 정리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축산업에 지금 적용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 이런 아이디어 어디서 얻었는지 또 이 핵심 기술의 경쟁력은 또 어떤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처음 창업을 했을 때 저희가 영상으로 사람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몇 명인지 세는 그런 기술을 만들었어요.

근데 이제 만들고 나니까, 이 뭐랄까요?

파급력, 확산 이제 이런 것들이 충분하지 않다 해서 저희가 그때부터 공단도 막 쫓아다니고 뭐 다른 산업 분야를 막 찾다가 우연히 지인께서 한번 농장 가봤냐라고 해서 양돈장을 들어가 봤죠.

거기 막 이제 돼지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작업자들은 너무 부족하고. 그 환경을 봤을 때 여기에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뛰어들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어쨌든 이번 CES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인트플로우가 갖고 있는 기술력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까 사실 좀 반신반의도 했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 반응들은 어땠습니까?

[답변]

일단 걱정이 컸어요.

왜냐하면 CES가 가전쇼거든요 사실은.

저희는 이제 축산업에 관련된 기술이다 보니까 관심이 없으시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정말 전 세계 각양 각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고, 특히 이제 이분들이 저희 기술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안전이라든가 재난 관리 이런 거에 응용하시는 걸 제안을 주셨고 특히 미국의 한 투자자분은 총을 탐지할 수 있냐라는 제안을 주셨어요.

이제 저는 되게 충격적이었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총 문제가 없는데 이제 미국에선 저희가 돼지를 이렇게 잘 추적한다면, 들고 있는 아주 작은 총도 찾을 수 있냐 이런 제안을 주셔서 굉장히 고무되는 그런 조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였던 것 같기도 한데,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면서 여러 지원책들을 정책적으로 내놓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또 현장에서 체감하는 광주시의 어떤 정책적인 방향, 지원 제도들에 대해서 조금 '이런 분야에 대한 좀 고민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답변]

조금 이제, 많은 혜택을 받은 대표 중 한 명으로서 이제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

사실 19년도에 비하면 지금 24년도에 봤을 때 많은 혜택이 생겼어요.

이제 컴퓨팅 자원도 생겼고 그리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관도 생겼고 그래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만, 여전히 인공지능 중심도시라는 표어를 제 자신 있게 어떤 기업 대표로서 말하기에는 여전히 여기 시민들이나 광주시민들께서 체감하지 못하시는 부분들이 일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인프라는 갖췄으니, 이것들을 시민분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그런 체감형 인공지능.

이런 부분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신다면 또 기업도 또 많은 먹거리를 찾을 수 있고 또 시민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특히 인공지능 분야 하면 사실은 기술력, 또 기술력의 또 한편은 우수한 인재, 인재가 사실 기업의 경쟁력인 분야이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 광주라는 도시, 수도권 등과 비교할 때는 인재 영입 또 관리 측면에서 대표로서 어려운 점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답변]

네, 어렵습니다.

이제 제가 항상 비유하기를 이제 축구나 야구를 보면 슈퍼스타들이 있고 그 선수 한 명 한 명이 팀을 좌우하지 않습니까?

저는 인공지능도 비슷한 분야라고 생각해요.

개발자 한 분 한 분이 정말 그 성능과 이제 실력을 이제 좌지우지할 수 있는데, 그래서 한 분 한 분을 잘 영입하고 또 잘 광주에 안착할 수 있게 또 안주, 이렇게 여기서 안착하게 하는 것도 기업의 역할도 있는 것 같고 사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어렵긴 합니다.

이제 더 많은 유인책과 더 많은 비전을 심어줘야 하고 그래서 또 어떻게 보면 수도권 기업들과 그런 부분을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트플로우가 갖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 또 목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저희 이제 회사의 비전이 이제 100년이 지나도 우리는 고기를 먹고 싶다 한마디로 축산업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되려면 다른 분야보다도 여기에 최신 기술이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인트플로우가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정말 100년 뒤에 축산업에서 쓰일 수 있는, 그런 핵심 기술이 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된다면 저희 회사가 광주를 넘어서서 이제 글로벌,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축산기업이 될 것이다라는 그런 포부를 가지고 잘 성장시켜보고자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광주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인트플로우 정광명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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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대담] 지역 스타트업, CES 2024 ‘혁신상’ 수상…“축산업에 AI 적용”
    • 입력 2024-01-23 19:31:04
    • 수정2024-01-23 20:25:28
    뉴스7(광주)
[앵커]

최근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가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적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인 행사였는데, 지역의 인공지능 분야 창업벤처기업 6곳이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먼저 수상을 축하드리고요.

어떤 기업인지부터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까요?

[답변]

네,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희 인트플로우는 2019년도 광주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고요.

처음엔 2명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도움 덕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 CES에서 인트플로우도 혁신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그만큼 어떤 기술력,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갖고 계신 핵심 기술 어떤 건지 좀 설명 부탁드릴까요?

[답변]

예,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저희 기술은 이제 축산 농장 그 현장의 전문가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은 이제 소나 돼지를 20년 이상 키우시니까 눈으로 딱 보면 체중이 몇 kg인지 어디가 아픈지 이런 걸 아셔요.

어떤 이런 전문가의 감각, 경험 이걸 저희가 인공지능으로 구현했다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이 기술을 이제 '엣지팜'이라는 제품으로 만들어서 이번에 전시를 했습니다.

[앵커]

간략하게 정리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축산업에 지금 적용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 이런 아이디어 어디서 얻었는지 또 이 핵심 기술의 경쟁력은 또 어떤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처음 창업을 했을 때 저희가 영상으로 사람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몇 명인지 세는 그런 기술을 만들었어요.

근데 이제 만들고 나니까, 이 뭐랄까요?

파급력, 확산 이제 이런 것들이 충분하지 않다 해서 저희가 그때부터 공단도 막 쫓아다니고 뭐 다른 산업 분야를 막 찾다가 우연히 지인께서 한번 농장 가봤냐라고 해서 양돈장을 들어가 봤죠.

거기 막 이제 돼지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작업자들은 너무 부족하고. 그 환경을 봤을 때 여기에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뛰어들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어쨌든 이번 CES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인트플로우가 갖고 있는 기술력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까 사실 좀 반신반의도 했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 반응들은 어땠습니까?

[답변]

일단 걱정이 컸어요.

왜냐하면 CES가 가전쇼거든요 사실은.

저희는 이제 축산업에 관련된 기술이다 보니까 관심이 없으시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정말 전 세계 각양 각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고, 특히 이제 이분들이 저희 기술을 활용해서 여러 가지 안전이라든가 재난 관리 이런 거에 응용하시는 걸 제안을 주셨고 특히 미국의 한 투자자분은 총을 탐지할 수 있냐라는 제안을 주셨어요.

이제 저는 되게 충격적이었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총 문제가 없는데 이제 미국에선 저희가 돼지를 이렇게 잘 추적한다면, 들고 있는 아주 작은 총도 찾을 수 있냐 이런 제안을 주셔서 굉장히 고무되는 그런 조언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였던 것 같기도 한데, 광주시가 인공지능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면서 여러 지원책들을 정책적으로 내놓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또 현장에서 체감하는 광주시의 어떤 정책적인 방향, 지원 제도들에 대해서 조금 '이런 분야에 대한 좀 고민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답변]

조금 이제, 많은 혜택을 받은 대표 중 한 명으로서 이제 좀 조심스럽긴 합니다.

사실 19년도에 비하면 지금 24년도에 봤을 때 많은 혜택이 생겼어요.

이제 컴퓨팅 자원도 생겼고 그리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관도 생겼고 그래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만, 여전히 인공지능 중심도시라는 표어를 제 자신 있게 어떤 기업 대표로서 말하기에는 여전히 여기 시민들이나 광주시민들께서 체감하지 못하시는 부분들이 일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인프라는 갖췄으니, 이것들을 시민분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그런 체감형 인공지능.

이런 부분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신다면 또 기업도 또 많은 먹거리를 찾을 수 있고 또 시민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특히 인공지능 분야 하면 사실은 기술력, 또 기술력의 또 한편은 우수한 인재, 인재가 사실 기업의 경쟁력인 분야이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 광주라는 도시, 수도권 등과 비교할 때는 인재 영입 또 관리 측면에서 대표로서 어려운 점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답변]

네, 어렵습니다.

이제 제가 항상 비유하기를 이제 축구나 야구를 보면 슈퍼스타들이 있고 그 선수 한 명 한 명이 팀을 좌우하지 않습니까?

저는 인공지능도 비슷한 분야라고 생각해요.

개발자 한 분 한 분이 정말 그 성능과 이제 실력을 이제 좌지우지할 수 있는데, 그래서 한 분 한 분을 잘 영입하고 또 잘 광주에 안착할 수 있게 또 안주, 이렇게 여기서 안착하게 하는 것도 기업의 역할도 있는 것 같고 사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어렵긴 합니다.

이제 더 많은 유인책과 더 많은 비전을 심어줘야 하고 그래서 또 어떻게 보면 수도권 기업들과 그런 부분을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트플로우가 갖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 또 목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저희 이제 회사의 비전이 이제 100년이 지나도 우리는 고기를 먹고 싶다 한마디로 축산업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되려면 다른 분야보다도 여기에 최신 기술이 들어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인트플로우가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정말 100년 뒤에 축산업에서 쓰일 수 있는, 그런 핵심 기술이 되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된다면 저희 회사가 광주를 넘어서서 이제 글로벌,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축산기업이 될 것이다라는 그런 포부를 가지고 잘 성장시켜보고자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광주에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인트플로우 정광명 대표와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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