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에게 듣는 보은군 현안과 과제는?

입력 2024.01.24 (08:45) 수정 2024.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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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자치단체장의 올해 계획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보은군입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이라는 보은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도시 수준의 기반 시설을 구축해 누구나 살고 싶은 보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보은군이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다', 이런 것을 만들어 놨을 때 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진천-보은-영동고속도로, 청주공항-보은-김천-영덕 간 동서 광역 철도 건설에 힘을 쏟아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당진-상주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산업단지 분양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은 제3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신규 산단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이미 6개 업체에서 입주 의향서를 제출해 모든 면적을 쓰겠다(고 했고), 사실은 (제3 산단이) 준공과 동시에 분양이 완료됐다고 생각해서 제4 산단을 준비 중입니다."]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전략 품종을 계약 재배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대형 식품회사와 우리 농산물을 계약 재배해서 대량 생산하는 방향으로 농업 정책을 끌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옛 관광 명성을 되찾기 위해 법주사와 말티재, 비룡호수를 잇는 관광지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생활인구 유입이 많은 유소년 위주 리그 방식 대회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차별화된 전략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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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형 군수에게 듣는 보은군 현안과 과제는?
    • 입력 2024-01-24 08:45:44
    • 수정2024-01-24 09:00:42
    뉴스광장(청주)
[앵커]

충북 자치단체장의 올해 계획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보은군입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이라는 보은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도시 수준의 기반 시설을 구축해 누구나 살고 싶은 보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보은군이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다', 이런 것을 만들어 놨을 때 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진천-보은-영동고속도로, 청주공항-보은-김천-영덕 간 동서 광역 철도 건설에 힘을 쏟아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당진-상주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산업단지 분양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은 제3 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신규 산단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이미 6개 업체에서 입주 의향서를 제출해 모든 면적을 쓰겠다(고 했고), 사실은 (제3 산단이) 준공과 동시에 분양이 완료됐다고 생각해서 제4 산단을 준비 중입니다."]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전략 품종을 계약 재배 방식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대형 식품회사와 우리 농산물을 계약 재배해서 대량 생산하는 방향으로 농업 정책을 끌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옛 관광 명성을 되찾기 위해 법주사와 말티재, 비룡호수를 잇는 관광지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생활인구 유입이 많은 유소년 위주 리그 방식 대회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차별화된 전략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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