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김영남 부장검사 사의 표명

입력 2024.01.24 (10:32) 수정 2024.0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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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총괄했던 김영남 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 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원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근무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북한에 지급해야 할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를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대납하게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해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으로, 김 전 회장은 배임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이 대표의 구속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전 부지사 변호인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6일 김 부장검사와 박상용 검사가 이 전 부지사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해 ‘쌍방울 대복송금 사건’이 조작됐다며,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2021년 부부장검사로 국무조정실에 파견됐을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규명을 위해 총리실 산하 정부 합동조사단에 참여했고, 대전지검 형사4부장검사 시절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수사를 맡는 등 ‘특별수사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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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총괄했던 김영남 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 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원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로 근무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북한에 지급해야 할 방북비용 등 800만 달러를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대납하게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해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으로, 김 전 회장은 배임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해 9월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이 대표의 구속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 전 부지사 변호인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6일 김 부장검사와 박상용 검사가 이 전 부지사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해 ‘쌍방울 대복송금 사건’이 조작됐다며,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2021년 부부장검사로 국무조정실에 파견됐을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규명을 위해 총리실 산하 정부 합동조사단에 참여했고, 대전지검 형사4부장검사 시절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수사를 맡는 등 ‘특별수사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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