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이 꽃밭으로…네덜란드 ‘튤립 수확’ 시작

입력 2024.01.24 (12:49) 수정 2024.01.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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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 광장이 튤립으로 가득합니다.

세계 최대 튤립 생산국인 네덜란드에서는 본격적인 튤립 수확 철이 시작되는 이맘때쯤, 튤립의 날 행사가 열리는데요.

이곳 광장에는 전국의 튤립 재배 농가들이 제공한 무려 20만 송이의 꽃으로 튤립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온갖 화사한 색상의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보는 이들의 얼굴까지 환히 밝혀줍니다.

[한센/암스테르담 시민 :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직은 날이 춥고 회색빛이 감도는데, 이런 색상의 꽃을 집에 가져다 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축제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색상의 튤립을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꽃값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파둘라가/필리핀인 관광객 : "필리핀에는 이런 꽃이 없어서 보기가 매우 어려운데, 여기서 이렇게 튤립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4월 말까지 이어지는 네덜란드의 튤립 시즌, 그 시작을 알리는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사진 속에 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까지 한 아름 담아갑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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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이 꽃밭으로…네덜란드 ‘튤립 수확’ 시작
    • 입력 2024-01-24 12:49:26
    • 수정2024-01-24 12:56:31
    뉴스 1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내 광장이 튤립으로 가득합니다.

세계 최대 튤립 생산국인 네덜란드에서는 본격적인 튤립 수확 철이 시작되는 이맘때쯤, 튤립의 날 행사가 열리는데요.

이곳 광장에는 전국의 튤립 재배 농가들이 제공한 무려 20만 송이의 꽃으로 튤립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온갖 화사한 색상의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보는 이들의 얼굴까지 환히 밝혀줍니다.

[한센/암스테르담 시민 :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직은 날이 춥고 회색빛이 감도는데, 이런 색상의 꽃을 집에 가져다 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

축제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색상의 튤립을 골라 꽃다발을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꽃값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파둘라가/필리핀인 관광객 : "필리핀에는 이런 꽃이 없어서 보기가 매우 어려운데, 여기서 이렇게 튤립을 볼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4월 말까지 이어지는 네덜란드의 튤립 시즌, 그 시작을 알리는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들은 사진 속에 꽃과 함께 즐거운 추억까지 한 아름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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