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시 “구산 해양단지 보상 속도, 내년 착공” 외

입력 2024.01.24 (19:43) 수정 2024.01.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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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대해 연내 토지 보상을 마치고,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골프장 면적 축소를 반영한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함께 감정평가와 보상협의 등도 같이 추진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5천백억 원 규모 민자사업인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는 토지 수용 문제로 5년 넘게 착공을 못했습니다.

한화오션 안벽 이물질 제거하던 잠수부 숨져

오늘(24일) 오후 4시 10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잠수부 30대 백 모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백 씨는 선박을 건조하는 안벽 물속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한화오션 전체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사이 마약 밀반입…50대 징역 7년

창원지법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태국에 사는 마약류 공급책을 통해 시가 3천만 원 상당 필로폰을 비닐에 담아 오징어 2마리 사이에 붙여 감싼 뒤, 국제특급우편으로 국내에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밀양 캠핑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어제(23일) 오후 5시 40분쯤 밀양시 산외면 한 캠핑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캠핑장 시설 한 동과 내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내부 온수 보일러 쪽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를 봤다는 캠핑장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모집’ 금품 주고 받은 기자·경찰 벌금형 유지

창원지법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 A씨와 전직 기자 B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각 벌금 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15년 당시 신문사 기자 B씨로부터 신문 구독자 모집을 대가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진실화해위, ‘합천 보도연맹 사건’ 진실규명 결정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는 어제(23) 열린 71차 위원회에서 '합천 국민 보도연맹과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 직후 합천군 일대 주민 8명이 합천경찰서 등에 구금됐다가 산청군 등에서 집단 살해된 사건입니다.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의 가해 주체는 경찰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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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창원시 “구산 해양단지 보상 속도, 내년 착공” 외
    • 입력 2024-01-24 19:43:31
    • 수정2024-01-24 19:52:23
    뉴스7(창원)
창원시가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에 대해 연내 토지 보상을 마치고,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골프장 면적 축소를 반영한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함께 감정평가와 보상협의 등도 같이 추진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5천백억 원 규모 민자사업인 창원 구산해양관광단지는 토지 수용 문제로 5년 넘게 착공을 못했습니다.

한화오션 안벽 이물질 제거하던 잠수부 숨져

오늘(24일) 오후 4시 10분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잠수부 30대 백 모 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백 씨는 선박을 건조하는 안벽 물속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한화오션 전체 작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사이 마약 밀반입…50대 징역 7년

창원지법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태국에 사는 마약류 공급책을 통해 시가 3천만 원 상당 필로폰을 비닐에 담아 오징어 2마리 사이에 붙여 감싼 뒤, 국제특급우편으로 국내에 들여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밀양 캠핑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어제(23일) 오후 5시 40분쯤 밀양시 산외면 한 캠핑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캠핑장 시설 한 동과 내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2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설 내부 온수 보일러 쪽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를 봤다는 캠핑장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모집’ 금품 주고 받은 기자·경찰 벌금형 유지

창원지법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 A씨와 전직 기자 B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각 벌금 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2015년 당시 신문사 기자 B씨로부터 신문 구독자 모집을 대가로 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진실화해위, ‘합천 보도연맹 사건’ 진실규명 결정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는 어제(23) 열린 71차 위원회에서 '합천 국민 보도연맹과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전쟁 직후 합천군 일대 주민 8명이 합천경찰서 등에 구금됐다가 산청군 등에서 집단 살해된 사건입니다.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의 가해 주체는 경찰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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