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이질에 감염되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집단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의료원 소아과 병동, 3살부터 6살까지 어린이 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녹취> 환자 보호자: "2-3일 정도 춥다고 하더니 설사를 갑자기 하더라구요. 한 30분마다 계속 설사했어요."
지난 7일부터 이같은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어린이 7명 가운데 4명이 세균성 이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윤(국립의료원 소아과장): "나머지 환자들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이질 가능성을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이 타당하겠죠."
이질환자들은 모두 모두 서울의 모 어린이집 원생들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세균성 이질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광남(마포보건소 방역담당): "음식물에 의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린이집 원생중에 한 명이 다른데서 균을 가져와서 옮겼는지 조사는 명확히 안됐습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질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14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가택격리시켰으며 이 학교 학생 25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이질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질을 막기 위해선 물을 끓여 마시고 특히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이질에 감염되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집단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의료원 소아과 병동, 3살부터 6살까지 어린이 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녹취> 환자 보호자: "2-3일 정도 춥다고 하더니 설사를 갑자기 하더라구요. 한 30분마다 계속 설사했어요."
지난 7일부터 이같은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어린이 7명 가운데 4명이 세균성 이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윤(국립의료원 소아과장): "나머지 환자들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이질 가능성을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이 타당하겠죠."
이질환자들은 모두 모두 서울의 모 어린이집 원생들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세균성 이질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광남(마포보건소 방역담당): "음식물에 의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린이집 원생중에 한 명이 다른데서 균을 가져와서 옮겼는지 조사는 명확히 안됐습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질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14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가택격리시켰으며 이 학교 학생 25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이질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질을 막기 위해선 물을 끓여 마시고 특히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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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서 집단 이질 발생
-
- 입력 2005-10-17 21:18:18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0/20051017/787486.jpg)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으로 이질에 감염되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도 집단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립의료원 소아과 병동, 3살부터 6살까지 어린이 6명이 격리치료를 받고있습니다.
<녹취> 환자 보호자: "2-3일 정도 춥다고 하더니 설사를 갑자기 하더라구요. 한 30분마다 계속 설사했어요."
지난 7일부터 이같은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은 어린이 7명 가운데 4명이 세균성 이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윤(국립의료원 소아과장): "나머지 환자들도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이질 가능성을 생각하고 치료하는 것이 타당하겠죠."
이질환자들은 모두 모두 서울의 모 어린이집 원생들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세균성 이질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광남(마포보건소 방역담당): "음식물에 의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어린이집 원생중에 한 명이 다른데서 균을 가져와서 옮겼는지 조사는 명확히 안됐습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이질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14명이 설사증세를 보여 가택격리시켰으며 이 학교 학생 250여 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이질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질을 막기 위해선 물을 끓여 마시고 특히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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