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의 깜짝스타, 김재걸

입력 2005.10.17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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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선 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해 왔습니다.
올해는 삼성의 김재걸이 `걸사마`로 불리며 한국시리즈의 사나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종호의 갑작스런 부상은 김재걸에게 운명같은 기회였습니다.
김재걸은 2대2로 맞선 5회, 원아웃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측 펜스 중간을 맞추는 큼지막한 역전 결승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김재걸(삼성 내야수) : “못쳐도 본선이라는 생각으로”

역전 2루타에 홈팬들은 환호했지만, 꼭 한번 쳐보고 싶었던 한국시리즈 홈런을 놓쳐 내심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김재걸(삼성 내야수) : “홈런 세리머니 준비했는데”

2차전에도 연장 1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뽑아낸 뒤 김종훈의 결승타에 홈을 밟아 다시 한번 역전드라마의 주역이 됐습니다.
6타수 5안타, 2루타 3개, 타율 8할3푼3리, 출루율 8할7푼5리.

1·2차전에서 보여준 맹활약에 네티즌 등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전천후 내야 수비에도 불구하고, 박진만 등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며 대타로 활약해온 김재걸에게 팬들은 `걸사마`라는 별명과 함께 올해 한국시리즈를 `걸사마시리즈`로 만들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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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리즈의 깜짝스타, 김재걸
    • 입력 2005-10-17 21:45: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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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선 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해 왔습니다. 올해는 삼성의 김재걸이 `걸사마`로 불리며 한국시리즈의 사나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종호의 갑작스런 부상은 김재걸에게 운명같은 기회였습니다. 김재걸은 2대2로 맞선 5회, 원아웃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측 펜스 중간을 맞추는 큼지막한 역전 결승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김재걸(삼성 내야수) : “못쳐도 본선이라는 생각으로” 역전 2루타에 홈팬들은 환호했지만, 꼭 한번 쳐보고 싶었던 한국시리즈 홈런을 놓쳐 내심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김재걸(삼성 내야수) : “홈런 세리머니 준비했는데” 2차전에도 연장 1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뽑아낸 뒤 김종훈의 결승타에 홈을 밟아 다시 한번 역전드라마의 주역이 됐습니다. 6타수 5안타, 2루타 3개, 타율 8할3푼3리, 출루율 8할7푼5리. 1·2차전에서 보여준 맹활약에 네티즌 등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전천후 내야 수비에도 불구하고, 박진만 등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며 대타로 활약해온 김재걸에게 팬들은 `걸사마`라는 별명과 함께 올해 한국시리즈를 `걸사마시리즈`로 만들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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