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HPV 백신 남자 청소년에 확대…비용효과성 입증”
입력 2024.01.25 (15:48)
수정 2024.01.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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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청소년에게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비용 효과 면에서 유리하다는 보건당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5일)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 결과를 보면, HPV 백신을 남자 청소년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PV 백신은 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이나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종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HPV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 확대를 비롯해 고령층 폐렴구균(PCV13) 백신 도입과 HPV 9가 백신 도입 및 대상 확대,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우선순위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됩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5일)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 결과를 보면, HPV 백신을 남자 청소년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PV 백신은 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이나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종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HPV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 확대를 비롯해 고령층 폐렴구균(PCV13) 백신 도입과 HPV 9가 백신 도입 및 대상 확대,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우선순위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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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5 15:48:49
남성 청소년에게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비용 효과 면에서 유리하다는 보건당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5일)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 결과를 보면, HPV 백신을 남자 청소년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PV 백신은 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이나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종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HPV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 확대를 비롯해 고령층 폐렴구균(PCV13) 백신 도입과 HPV 9가 백신 도입 및 대상 확대,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우선순위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됩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5일)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연구 결과를 보면, HPV 백신을 남자 청소년에게 확대하는 방안이 비용 효과 측면에서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PV 백신은 주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항문암이나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종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 HPV 무료 백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인플루엔자 백신 확대를 비롯해 고령층 폐렴구균(PCV13) 백신 도입과 HPV 9가 백신 도입 및 대상 확대,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우선순위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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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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