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통령실 앞서 ‘의대 증원 반대’ 집회

입력 2024.01.25 (15:55) 수정 2024.0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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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다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특별대책위원회(범대위)는 오늘(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 졸속 추진은 의료비 폭증과 이로 인한 부담을 고스란히 미래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범대위원장인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가 비과학적인 수요조사 결과를 증원 근거로 활용하는 등 근본 해결책을 찾기보다 주먹구구식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의료 인력이 기피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먼저”라며, “인력 확충을 고려할 경우에도 필수 의료 분야와 지역 의료에 (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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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대통령실 앞서 ‘의대 증원 반대’ 집회
    • 입력 2024-01-25 15:55:06
    • 수정2024-02-06 14:59:28
    사회
대한의사협회가 다시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특별대책위원회(범대위)는 오늘(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증원 졸속 추진은 의료비 폭증과 이로 인한 부담을 고스란히 미래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범대위원장인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가 비과학적인 수요조사 결과를 증원 근거로 활용하는 등 근본 해결책을 찾기보다 주먹구구식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의료 인력이 기피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먼저”라며, “인력 확충을 고려할 경우에도 필수 의료 분야와 지역 의료에 (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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