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GTX…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

입력 2024.01.25 (19:07) 수정 2024.01.25 (1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교통격차 해소에 민간재원을 포함해 134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교통 분야 정책을 밝히는 여섯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는데, 수도권 GTX 사업을 본격화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인구 유입이 늘면서 출퇴근 교통 문제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숙제였습니다.

[황우현/경기도 의정부시 : "저희 가족의 경우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아침도 없는 삶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에 출근지옥을 피하기 위해서 새벽에 출근을 해야되고…."]

정부는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시대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GTX-A 수서에서 동탄 구간을 오는 3월,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구간도 연내에 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겁니다.

오늘 착공한 GTX-C는 2028년, 올해 초 착공 계획인 GTX-B노선의 경우 2030년까지 개통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습니다.

노선 연장도 추진됩니다.

평택과 춘천, 동두천 그리고 아산까지 노선이 확장되는데 각 지자체와 비용 부담 부분이 합의되면 임기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GTX-D,E,F 노선도 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사업의 고삐를 당기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GTX 노선이) 전부 완공이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줄어든 출퇴근시간 만큼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철도와 도로를 지하화해 지상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본격화합니다.

철도 지하화는 올해 안에 선도 사업을 선정해 조기에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교통 정체가 유난히 심한 수도권 제 1순환도로와 경부·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큼 다가온 GTX…출퇴근 30분 시대 열린다
    • 입력 2024-01-25 19:07:18
    • 수정2024-01-25 19:10:34
    뉴스7(광주)
[앵커]

정부가 교통격차 해소에 민간재원을 포함해 134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교통 분야 정책을 밝히는 여섯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는데, 수도권 GTX 사업을 본격화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인구 유입이 늘면서 출퇴근 교통 문제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숙제였습니다.

[황우현/경기도 의정부시 : "저희 가족의 경우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아침도 없는 삶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에 출근지옥을 피하기 위해서 새벽에 출근을 해야되고…."]

정부는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시대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GTX-A 수서에서 동탄 구간을 오는 3월,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구간도 연내에 개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겁니다.

오늘 착공한 GTX-C는 2028년, 올해 초 착공 계획인 GTX-B노선의 경우 2030년까지 개통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습니다.

노선 연장도 추진됩니다.

평택과 춘천, 동두천 그리고 아산까지 노선이 확장되는데 각 지자체와 비용 부담 부분이 합의되면 임기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절차를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GTX-D,E,F 노선도 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사업의 고삐를 당기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GTX 노선이) 전부 완공이 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줄어든 출퇴근시간 만큼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철도와 도로를 지하화해 지상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본격화합니다.

철도 지하화는 올해 안에 선도 사업을 선정해 조기에 가시화할 계획입니다.

교통 정체가 유난히 심한 수도권 제 1순환도로와 경부·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