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영호남 시대 연다”
입력 2024.01.25 (21:36)
수정 2024.01.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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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호남의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달빛철도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함께 2030년 개통될 예정인데요.
동서 교통망을 넘어 천8백만 남부 경제권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빛철도특별법이 수많은 난관을 뚫고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의원이 지난해 8월 법안을 발의한 지 5달 만입니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도 원안대로 반영됐습니다.
[정우택/국회부의장 :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국토교통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영·호남의 오랜 염원이었던 달빛철도건설이 시작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과 함께 서대구와 광주 송정을 잇는 198.8km 구간의 철도가 개통하면, 철도와 도로, 항공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호남 천8백만 남부경제권 형성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앞으로 영호남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고, 문화·관광 그리고 대구와 광주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제2, 제3의 영·호남 상생 과제를 발굴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총선 국면 막판에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은 달빛철도.
영호남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정치·경제를 망라한 진정한 달빛동맹으로 거듭날 골든타임이 눈앞에 놓여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이보경
영·호남의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달빛철도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함께 2030년 개통될 예정인데요.
동서 교통망을 넘어 천8백만 남부 경제권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빛철도특별법이 수많은 난관을 뚫고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의원이 지난해 8월 법안을 발의한 지 5달 만입니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도 원안대로 반영됐습니다.
[정우택/국회부의장 :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국토교통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영·호남의 오랜 염원이었던 달빛철도건설이 시작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과 함께 서대구와 광주 송정을 잇는 198.8km 구간의 철도가 개통하면, 철도와 도로, 항공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호남 천8백만 남부경제권 형성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앞으로 영호남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고, 문화·관광 그리고 대구와 광주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제2, 제3의 영·호남 상생 과제를 발굴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총선 국면 막판에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은 달빛철도.
영호남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정치·경제를 망라한 진정한 달빛동맹으로 거듭날 골든타임이 눈앞에 놓여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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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5 21: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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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달빛철도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함께 2030년 개통될 예정인데요.
동서 교통망을 넘어 천8백만 남부 경제권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빛철도특별법이 수많은 난관을 뚫고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의원이 지난해 8월 법안을 발의한 지 5달 만입니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도 원안대로 반영됐습니다.
[정우택/국회부의장 :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국토교통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영·호남의 오랜 염원이었던 달빛철도건설이 시작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과 함께 서대구와 광주 송정을 잇는 198.8km 구간의 철도가 개통하면, 철도와 도로, 항공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호남 천8백만 남부경제권 형성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앞으로 영호남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고, 문화·관광 그리고 대구와 광주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제2, 제3의 영·호남 상생 과제를 발굴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총선 국면 막판에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은 달빛철도.
영호남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정치·경제를 망라한 진정한 달빛동맹으로 거듭날 골든타임이 눈앞에 놓여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이보경
영·호남의 3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달빛철도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함께 2030년 개통될 예정인데요.
동서 교통망을 넘어 천8백만 남부 경제권 형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빛철도특별법이 수많은 난관을 뚫고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의원이 지난해 8월 법안을 발의한 지 5달 만입니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도 원안대로 반영됐습니다.
[정우택/국회부의장 :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은 국토교통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영·호남의 오랜 염원이었던 달빛철도건설이 시작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과 함께 서대구와 광주 송정을 잇는 198.8km 구간의 철도가 개통하면, 철도와 도로, 항공을 아우르는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영·호남 천8백만 남부경제권 형성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대구시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대영/대구시 교통국장 : "앞으로 영호남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고, 문화·관광 그리고 대구와 광주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제2, 제3의 영·호남 상생 과제를 발굴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총선 국면 막판에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은 달빛철도.
영호남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정치·경제를 망라한 진정한 달빛동맹으로 거듭날 골든타임이 눈앞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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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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